'국민 영수증' 캡처
'국민 영수증' 캡처

[헤럴드POP=박서연 기자]가수 강남이 지출 내역을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국민 영수증'에는 가수 강남이 출연했다.

송은이는 "와카남이다. 와이프 카드를 쓰는 남자가 아니라 와이프를 위해 카드를 쓰는 남자"라고 강남을 소개했다.

강남은 전 국가대표 스케이트 선수 이상화와 결혼 2년차다. 그는 "아직도 신혼"이라며 "분위기가 좋다"고 미소지었다.

이어 돈 관리는 각자 하고, 생활비는 100만 원 씩 낸다고 밝혔다.

과거 강남은 한 방송에 출연해 통장 잔고가 3천원대였던 것을 언급하자 "그래서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살고 있다"고 말했다.

강남은 "진짜 이상화를 위해서만 돈을 쓰냐"고 묻자 "10만 원 이상되는, 비용이 큰 것들은 상화 씨가 낸다. 떡볶이 이런 자잘한 것들은 거의 제가 낸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올해 35살인 강남은 최근 부동산, 주식 투자에 관심이 많다며 서장훈처럼 건물주가 되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후 강남의 지출내역서를 살펴봤다. 7월 1일, 강남은 차태현 부모님을 위해 백화점 식품관에서 한우 38만 원을 구매했다. 이에 강남은 "태현 형님이 밥도 많이 사주시고 해서 너무 감사해서 샀다"고 밝혔다.

또 이상화를 위한 빵과 케이크를 구매한 내역에 대해 강남은 "상화 씨가 빵을 좋아한다"고 아내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또 "빵을 사가는 것과 안 사가는 것 분위기가 4배는 다르다. 안아준다"고 미소지었다.

편의점에서는 자잘한 지출이 많았다. 강남은 양갱을 사서 집 밖에서 먹는다고 고백했다. 그 이유를 묻자 "체중 관리 때문에 상화 씨가 못 먹게 한다. 아이스크림, 양갱, 음료는 집 가기 전에 먹고 간다"고 털어놨다.

이후 게임기 구매 비용으로 51만원을 지출한 것이 공개됐다. 강남은 "코로나19라 많이 못 나가니까 집에서 할 수 있는 걸 찾다가 상화와 같이 하기 위해 샀다"고 밝혔다.

이에 김숙은 "너무 큰 지출이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강남은 "허락을 받고 샀다"고 해명했다. 송은이는 "본인 돈인데 허락을 받고 사냐"고 물었다. 강남은 "상화는 허락을 안 받고 쓰는데 왜 전 허락을 받아야 할까"라면서도 "항상 상화 말이 맞아서 더 믿게 되는 것 같다"고 아내바라기 면모를 자랑했다.

강남은 "상화와 반려견에게는 돈을 안 아끼는 편"이라고 했다. 이상화와 카페에 들러 커피를 마신 비용에 대해 "항상 자전거 타고 커피 먹고 집에 들어오는 게 데이트 코스다"라고 이야기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그러던 중 닭 공예품 전문점에서 18만 원을 지출한 내역이 공개됐다.

강남은 "닭이 행운의 상징이다. 소품샵인데 다 닭뿐이었다. 닭이 좋은 일을 가져다 준다고 해서 샀다"며 "빨간 닭 두 마리를 샀는데 이틀 뒤에 말도 안되는 일이 생겼다"며 "상화 씨가 광고가 들어왔다. 핫한 브랜드다"고 해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또 "저도 다다음 날 흰 닭을 샀는데 말도 안되는 일이 생겼다. 계약금이 대박이다"라며 자신의 광고 계약금을 송은이, 김숙, 박영진에게만 공개했다.

금액을 본 세 사람은 눈이 휘둥그레졌다. 송은이는 "난 크리스찬이라 안 믿지만"이라면서도 닭 구매처에 관심을 보였고, 김숙은 "18만 원짜리 닭 사서 혼내려고 했는데 잘샀다"고 말했다. 급기야 박영진은 강남을 형이라고 부르며 "영수증 이런 거 할 필요가 없다"고 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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