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쌈디가 모태 허세 면모를 과시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쌈디, 그레이, 이하이, 코드 쿤스트가 자신의 플렉스 경험을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AOMG 소속인 이들은 힙합가수들답게 자신이 과거 처음 했던 플렉스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선 쌈디는 "집을 샀다"고 말했다. 뒤이어 그레이는 "원룸 살 때였는데 힙합이니 내 자신에게 기운을 주고 싶어서 명품 시계를 샀다. 처음 돈을 모아서 산 것"이라고 했다.
또한 코드 쿤스트는 "나는 커피를 너무 좋아해서 커피를 한 잔 사서 선을 그어놓고 한 잔을 세 번에 나눠 하루종일 마셨다. 음악으로 돈을 벌었다고 느껴졌을 때 커피를 안 먹는 친구들까지 다 불러서 커피를 사줬다"며 귀여운 자신의 플렉스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자 이를 듣던 이상민은 자신의 첫 플렉스를 꺼냈다. 그는 "내 첫 플렉스는 1994년 겨울에 첫 정산을 받고 그 돈을 그대로 들고 수입차 매장에 갔다"며 "7900만원이라고 해서 그냥 달라고 했다. 바로 못 가져가고 예약해야 한다면서 다 회장님들 거라더라. 난 지금 받겠다고 했다. 그래서 그분이 회장님께 전화했는데 회장님이 원하는 옵션으로 받겠다고 해서 내가 사서 GD 태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경험담을 얘기하듯 "힙합은 돈을 잘 모아야 한다. 잘 모으지 않으면 너희도 반드시 힘든 일이 온다"고 조언했다. 이에 그레이는 "개리 형이 '시계 산 건 좋은데 차 사지 말라. 차 사기 전에 전세금부터 모으라'고 했다"며 개리가 해준 조언에 대해 밝혔다.
쌈디는 자신의 모태 허세 성향에 대해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태어날 때부터 '응애응애~'하면서 태어났다"며 허세로 가득했던 '응애'를 표현했다. 그러면서 "초등학교 6학년 때 목욕탕 갔다 오면 돈이 남지 않냐. 오락실을 갔다가 엄마한테 걸렸다. 계단 입구에 팬티만 입히고 세워놨다. 자아가 있지 않냐. 동네 친구들이 놀릴 거 아니냐. 겨울이었는데 난 '와 마 시원하네. 느그도 벗어봐라' 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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