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 기자]박은영이 첫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13일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은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와이파크 첫 유튜브 라이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박은영은 "유튜브 라이브 첫 방송이다. 바쁘기도 했지만 '내가 라이브 방송하는 걸 과연 사람들이 궁금해할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못하고 있다가 용기를 내서 첫 라방을 하게 됐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박은영은 "범준이가 189일 됐다. 요새 육아하면서 가장 큰 고민은 범준이가 새벽 4시만 되면 너무 깬다. 어제는 새벽 2시 40분에 눈을 떠서 1시간 동안 안 자더라"라고 전했다.
둘째 계획이 있냐는 물음에 박은영은 "둘째는 쉽지 않다. 저는 슈돌을 보니까 나은이 있지 않냐. 나은이를 보면서 딸이 있어야겠다 생각했는데 김형우 씨는 아직 없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날 박은영은 구독자들과 육아 관련한 Q&A를 진행했다. 박은영은 "절대 비교는 금물이라고 하는데 저도 처음 육아하다 보니 비교를 하게 되더라"라며 주변 아이에 비해 느린 범준이에 대해 걱정했다고 밝혔다.
박은영은 "다른 친구는 뒤집기, 배밀이, 잡기 다 하는데 우리애는 못하니까 '내가 뭐를 잘못했나'하면서 걱정됐다. 그런데 범준이가 얼마 전에 다 하더라. 때가 되면 다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자연분만을 고집했던 박은영은 자연분만의 장점을 묻는 질문에 "회복이 빠른 것 같다. 그런데 제왕절개하신 분들 중에도 회복 빠른 분들도 계시더라. 자연분만만 고집했고, 다행히 성공을 했지만 그렇게 좋은 건 잘 모르겠더라"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출산 후 몸 상태에 대해 그녀는 "낳을 때도 무통이 잘 들으니까 이러면 10명도 낳겠더라. 또 산후조리를 열심히 안 해도 안 아프다고 생각했는데 80일 지나면서부터 관절이 너덜너덜해지고 머리카락이 엄청 빠졌다"라며 회상했다.
이어 "임신했을 때 11kg 찌고 현재 11kg를 뺐는데 결혼 전 몸무게로 안 돌아오더라 아직 3kg 남았는데 진짜 안 빠지더라"라며 다이어트에 대한 고민도 전했다.
박은영은 "임신 전이랑 몸무게가 같은데 그때는 스몰을 입었는데 지금은 미디엄을 입는다. 한번 늘어난 골격은 줄어들지 않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첫 출산 기억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는 박은영은 "분만실이 추운데 아기가 내 가슴에 올라왔을 때 따뜻한 느낌, 저를 쳐다보는 눈빛. 그때 그 기분은 저밖에 모르지 않냐.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환상적인 느낌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영상 말미에는 훌쩍 큰 범준이의 모습이 공개됐다. 눈과 이마는 엄마를 똑닮은 범준이의 모습은 랜선 이모와 삼촌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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