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서장훈이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16일 밤 8시 30분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다양한 의뢰인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농구 동호회에서 만난 부부 의뢰자가 등장했다. 아내는 남편이 자신의 농구 실력을 인정해 주지 않아 고민이라고 전했다. 의뢰인은 "농구의 실력이나 열정을 인정 안 해준다"며 "농구를 열심히 하고 열정도 있는데 인정해 주지 않는다"고 했다.

의뢰인은 "중학교 때 처음 농구를 접했는데 너무 재밌었다"며 "그 이후로 계속 농구를 해왔고 대학생 때도 농구 동호회에 들어간 것은 물론이고 회사 사내 농구 동호회에도 들어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농구를 정말 좋아해 준다"며 "고마운 사람"이라며 반가워했다. 이어 부부는 각자 서장훈 앞에서 농구 실력을 살짝 뽐내게 됐다. 실력은 남편이 더 나았다.

이에 서장훈은 "7년을 했는데 전문가로서 열정만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서장훈은 "솔직히 남자들과 5대5할 실력은 안된다"며 "공 튀기는 순간 알았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등장한 의뢰인은 "비영리 달팽이 우체국을 운영하는데 사람들이 자신의 소중한 가치를 알았으면 하는 마음에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달팽이 우체국이다"고 말했다. 이어 "원하는 날짜에 맞춰 편지를 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뢰인은 "달팽이 우체국 운영 중 예상치 못한 문제점이 나오기 시작했다"며 "10년 전 탈북할 때 두고온 할머니께 편지를 보낸 여중생이 있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뢰인은 "이걸 핀란드 산타 할아버지를 찾아가서 편지를 보여드리고 희망의 답장을 받아 주면 좋지 않을까 싶었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서장훈은 눈물을 보이며 "어머니가 편찮으셔서 20년 후에 우리 어머니에게 편지를 쓰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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