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김프로와 슈카가 주식에 대해 언급했다.

17일 밤 10시 40분 방송된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김프로와 슈카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게스트를 향해 김용만은 "개미들이 가장 닮고 싶어하는 두 분이시다"며 김프로와 슈카를 소개했다. 이어 김용만은 김프로에게 "이중에 스승이 있다는 게 무슨말이냐"고 물었다.

이에 김프로는 "송은이, 김숙 씨가 스승이다"며 "3년 전에 '경제의 신과 함께'라는 팟캐스트를 시작했는데 당시 두분은 팟캐스트계의 지존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삼프로가 모여서 '두 여자분들이 하는데 우리 남자 세 명이서 중간은 가야 하지 않겠냐'라고 했는데 안 되더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동질성이 중요한 것 같아서 주제를 잡은 게 주식이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숙은 "우리가 키웠으니 제자라 부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김프로는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 실감하냐는 질문에 "연남동에서 길을 몰라서 젊은 여성분에게 길을 물어봤는데 사람들이 갑자기 모였다"며 "그때 정말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전엔 중년 분이 알아봤는데 요즘은 젊은 분들이 많이 알아보신다"고 말했다.

이어 김프로는 주식에 대해 묻는 질문에 "29년째 주식 투자를 하고 있는데 한 번도 원칙을 깬 적이 없다"며 "사적으로 종목을 말한 적이 없고 수익은 많이 좋은 편은 아닌데 막 높은 수익률은 아니고 특별히 손해 본 적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자 송은이는 "같이 프로그램 할 때 슈카가 조언을 진짜 많이 했는데 제가 알기론 그 당시 슈카가 양세형보다 수익률이 좋지 않았던 걸로 알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프로는 주식에 대해 "잘 사는건 기술이 좋고 잘 파는건 예술적이라고 볼 수 있다"며 "어려운걸 하면 오히려 실수하기 쉽다"고 말했다. 이어 "세 가지에만 매도를 하는데 먼저 주식을 처음 살 때 내가 목표한 수익률이 있고 달성되면 매도를 하고 그렇게 사고도 후회를 하면 바로 매도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또 김프로는 "잘 되고 있는데 이거보다 훨씬 더 좋은 투자 대상이 나타났다 싶을 때 돈이 없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매도를 해서 종목을 교체해야 한다"고 했다. 이에 송은이는 "주식을 많이 하는 분들이 하는 말씀이 좋은 회사에 투자해서 오래 가지고 있으라 하던데 맞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프로는 "좋지 않은 회사에 신념을 갖게 되면 비자발적인 장기 투자에 들어가게 되는데 이때 두려움이 있게 된다"며 "그런 생각을 할 필요가 없는게 일부러 물먹이려고 파업을 하지 않고 그냥 일을 열심히 할 뿐이고 그저 세계 경기에 따라 오르고 내리고 하는 거다"고 말했다. 김프로는 그러면서 "만약 두려움이 있다면 주식은 하지마라"고 조언했다.

슈카는 "주식이 특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냥 어떤 자산이든 가지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 중 하나라고 생각하라"고 말했다. 슈카는 "만약 부동산을 하는 사람에게 언제 집 팔거냐고 물어보진 않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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