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백종원이 할랄 부대찌개가 획기적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 클라쓰'에서는 이란 출신 에이딘이 대한민국 최초로 할랄 부대찌개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파브리는 이탈리아 쌀과 맥주 효모를 넣은 막걸리를 발효시키며 과정을 살펴봤다. 그는 "누룩 막걸리와 냄새가 좀 다르다. 알코올 냄새가 많이 난다"며 습도, 온도가 적당하지만 물이 생기지 않자 실망했다. 하지만 다음 날 물이 조금 생긴 것을 보고 "조금 덜 걱정된다"며 미소지었다. 이후 관찰 6일차에는 "알코올 냄새 많이 난다"고 향을 먼저 맡은 파브리는 "새콤달콤하다. 쓴맛이 없다"고 맛을 평가하며 막걸리 성공을 기대케 했다.
백종원은 "맥주효모로 막걸리가 되면 대박인데"라고 했고, 성시경은 "한국 사람들은 막걸리 맛이 난다고 할텐데 외국 사람들은 어떨지"라고 궁금해했다. 그러면서 성시경은 "치맥보다 막걸리가 유명하면 좋겠다. 장 건강에도 좋지 않나. 우리나라에 오면 치킨 맥주보다 파전 막걸리. 맥주보다 막걸리가 더 유명해졌으면 한다. 우리 술이니까"라고 애국심과 함께 막걸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글로벌 새내기들은 백종원이 숙제를 낸 부대찌개 요리 연구에 나섰다. 이슬람 문화의 영향으로 돼지고기를 못 먹는 에이딘은 할랄 부대찌개를 만들기로 결정했다. 이를 본 백종원은 "나도 할랄 식당 한번 해봐야겠다. 한국 가도 먹을 거 많다는 생각 들면 얼마나 좋겠냐"라고 창업 욕심을 밝혔다.
에이딘은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할랄 부대찌개 만들어보겠다. 1등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에이딘은 할랄 푸드에 대해 "고기가 똑같다. 도축 방식이 다르다. 한국에서 할랄 고기를 구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할랄 부대찌개를 맛본 후 "이슬람 종교를 가진 분들도 부대찌개를 맛 볼 수 있다는 것이 획기적이다"고 평가했다.
최종적으로 에이딘의 할랄 부대찌개가 우승을 차지했다.
백종원은 에이딘에게 "할랄 부대찌개집 같이 차릴까"라며 제안했고, 뒤이어 성시경에게도 "셋이 할까"라고 물었다. 하지만 성시경은 에이딘에게 먼저 말했다며 거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백종원은 "할랄 소시지나 할랄 햄으로 부대찌개 비슷한 맛을 낸다는 것이 획기적이다. 많은 이슬람인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 할랄 재료를 이용해 한식에 적용해봐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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