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류승완 감독이 '모가디슈'를 극장에서 봤으면 하는 바람을 표했다.
영화 '모가디슈'(감독 류승완/제작 덱스터스튜디오, 외유내강) 언론배급시사회가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려 류승완 감독과 배우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 김소진, 정만식, 김재화, 박경혜가 참석했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작품. 코로나19 발발 전 아프리카 모로코에서 100% 올로케이션으로 촬영을 진행한 만큼 이국적인 풍광이 고스란히 담겼다.
이에 류승완 감독은 "후반부 탈출 장면이 시각적으로 강렬해서 가장 큰 도전으로 생각하실 수 있는데 도착하는 첫날부터 도전이었다. 비행기 가는 시간도 너무 오래 걸리고 모든 것들이 진짜 힘들었다. 힘들지만 좋았다. 모든 장면이 힘들면서도 재밌었고 즐거웠다"고 밝혔다.
'모가디슈'는 지난 겨울 개봉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개봉이 미뤄졌고 올해 여름 극장가에 출격하게 됐다. IMAX를 비롯해 CGV를 대표하는 특별 포맷인 ScreenX, 4DX, 4DX Screen과 롯데시네마의 수퍼4D에 이어 돌비 애트모스 포맷으로도 개봉을 확정했다.
이와 관련 류승완 감독은 "최적 포맷은 IMAX와 돌비 애트모스 같다. 두 번의 시사를 걸치면서 느낀 건 꼭 극장에서 개봉해야 한다는 거였다. 배우들도 그랬지만 누구보다 내가 절실했다. 오늘 보면서 다시 한 번 느꼈다"고 전했다.
이어 "작년 여름에 개봉할 거라 생각하신 분들도 있었는데 그때는 후반작업 중이라 개봉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겨울 개봉은 코로나19로 못하게 됐다. 돌비 애트모스 버전까지 완성한 게 최종 완성본인데 끝난지 얼마 안 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계속 '모가디슈' 작업을 하고 있었고 공들인 만큼 극장에서 보시기에 체험할 만한 작품을 만들려고 노력했다. 극장에서 관람해주시면 만든 사람으로서 감사할 것 같다"고 당부했다.
강렬한 영화적 체험을 제공할 '모가디슈'는 류승완 감독과 '베를린' 제작진의 새로운 해외 도시 프로젝트로, 오는 28일 개봉 예정이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