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2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골프왕'에서는 판타스틱4 팀 최홍림, 성대현, 이형철, 고주원과의 골프 대결이 그려졌다.
개그맨 1호 프로골퍼 최홍림은 구력 26년에 63타, 성대현은 74타, 이형철은 81타, 고주원은 구력 16년에 75타를 자랑했다.
이날 최홍림은 "제일 집중력 좋았을 때가 프로 테스트 볼 때, (김)국진과 경기할 때"라며 "지는 순간 자존심이 너무 상한다. 걔는 프로가 아니고 난 프로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프로가 되기 전에는 김국진과의 전적이 5대 5 였는데 "프로 자격증 따고 9대 1이 됐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최홍림은 프로 골퍼 자격증을 꺼내보이며 "김국진은 15년동안 노력했지만 못 딴 프로 자격증"라고 자랑했다. 그러면서 그 당시 프로 관심도 없었는데 김국진이 혼자 하기 창피하다며 자신에게 권유했다고 말했다.
김국진은 "내가 골프 프로그램을 할 때 최홍림이 인생을 반 포기하고 있는 상태였다. 그때 갑자기 레슨을 하고 싶다는 거다. 프로가 아닌데 어떻게 레슨을 하냐고 해서 프로 자격증을 따라고 했다. 그래서 프로테스트에 도전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홍림은 "7홀쯤 쳤는데 너무 못 쳐서 중간에 기권하고 나왔다. 그런데 김국진이 '어떻게 중간에 포기를 할 수 있냐. 두 번 다시 나 볼 생각말라'고 하더라. 그때 충격을 받고 티칭 프로 테스트를 받으러 가서 합격했다"고 털어놨다.
첫 번째는 일대일 에이스 대결로 이형철, 장민호이 대결했고, 장민호는 졌다.
2라운드는 영어금지 단체전을 진행, 영어 단어를 쓸 때마다 1만 원씩 걷기로 했다. 다만 버디를 잡으면 제작진이 100만원을 기부하기로 정했다. 그 결과 골프왕 팀은 양세형 11만원, 장민호 7만원, 이동국 1만원, 이상우 1만원으로 총 20만원의 기부금을 내야 했고, 판타스틱 팀 최홍림은 12만원, 성대현 8만원, 이형철 1만원, 고주원 3만원으로 총 24만원을 기부해야 했다.
3라운드는 클럽 복불복으로 진행, 드라이버, 퍼터, 웨지, 우드, 골프왕(모든 클럽 사용) 등이 적힌 주사위를 던져 나오는 클럽으로만 치기로 했다.
판타스틱 팀 최홍림은 웨지가 당첨됐다. 고주원은 모든 클럽을 사용가능한 골프왕이 나왔다. 이동국은 우드, 이상우는 웨지만 사용해야 했다.
3라운드가 시작됐고, 이상우는 또 헤저드가 나왔다. 최홍림은 프로다운 실력을 뽐냈다. 이동국은 우드로 너무 멀리 보내버렸고, 이상우 역시 웨지로 멀리 보냈다.
최홍림의 차례가 다가오자 성대현은 "프로는 웨지로도 퍼팅을 잘한다"고 응원했지만 제대로 치지 못했다. 그러자 성대현은 "프로도 다 잘하는 것 아니다"라고 빠르게 태세전환 했고, 양세형은 "나 같으면 프로 반납한다"고 농담했다.
이후 김국진과 최홍림의 스페셜 매치가 이어졌다. 멤버들은 이길 것 같은 후보의 뒤에 섰고 양세형만 최홍림을 응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매치 후 패자가 승자에게 무릎 꿇기로 했다.
최홍림은 3번 우드로 230m, 김국진은 드라이버를 이용해 최홍림과 같은 방향으로 240m를 보냈다. 두 사람은 초반부터 접전을 벌였다.
두 번째 샷에서 최홍림은 180m를 쳐 페어웨이에 안착 , 김국진은 밀려버려 화단에 공이 올라왔다. 결국 스페셜 매치에서 최홍림이 승리했다. 이에 김국진은 최홍림에게 무릎을 꿇었다.
마지막 1대1 대결은 고주원, 이동국이 맞붙었다. 최홍림은 "우리는 지면 접시에 코박고 죽어야 한다. 저 팀한테 진다는 건 자존심 상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판타스틱 팀은 골프왕 팀에 졌고 골프왕 팀은 2승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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