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크림빵뺑소니자수

'크림빵 아빠' 강 모(29)씨를 치어 숨지게 하고 달아난 피의자 허 모(37)씨가 경찰에 자수했다.

크림빵 뺑소니 사건을 수사 중인 청주 흥덕경찰서는 오늘 새벽 허 씨를 상대로 추가 조사한 결과, 사고 전날부터 회사 동료와 소주를 마신 뒤 자신의 윈스톰 차량을 몰고 귀가하다가 사고를 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이르면 오늘중 허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며, 사고 당시 상황을 명확히 하기 위해 현장 검증도 벌일 계획이다.

허 씨는 경찰 추가 조사에서 "당시 혼자 마신 술이 소주 4병 이상"이라며 "사람을 친 줄 몰랐다. 조형물이나 자루 같은 것인 줄 알았다"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허 씨는 사고 나흘 뒤인 지난 14일 인터넷 뉴스기사를 보고 비로소 자신이 사람을 치어 숨지게 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고 덧붙였다.

사고를 낸 윈스톰 차량은 충북 음성군의 그의 부모 집에서 발견됐으며, 허 씨는 이 차량을 지난 21일 이곳에 가져다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허씨는 사고 발생 19일 만에 자수한 이유에 대해 "집안 사정이 좋지 않아 주변을 정리하고 나서 자수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사진=SBS 뉴스캡처)
▲(사진=SBS 뉴스캡처)

크림빵뺑소니자수 크림빵뺑소니자수 크림빵뺑소니자수 크림빵뺑소니자수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