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반반가스 사장님이 제주도 돈가스 사장님 부부의 도움 속 돈가스가 눅눅해진 원인을 찾고 새로운 돈가스 집으로 거듭났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부천 카센터 골목
제주도 유학을 다녀온 반반가스집 사장님. 하지만 눅눅한 돈가스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제주도 돈가스 사장님은 고기가 문제일 수 있다고 지적했고 백종원 역시 같은 생각을 했다. 이에 사장님과 백종원 모두 각자 다른 곳에서 고기를 사와 돈가스를 만들어보기 시작했다. 또한 수분을 최대한 제거해 돈가스를 만들어보기도.
하지만 모든 시도에도 축축해진 돈가스를 잡아내지 못했다. 원인을 알지 못하자 백종원과 사장님 모두 답답해했고 백종원은 "도축 후 바로 냉장보관을 하지 않을 경우에 그럴 수 있다"는 고기 납품업체 관계자의 말에 추천 받은 고기로 다시 해볼 것을 제안했다.
그런 그를 응원하기 위해 임창정이 깜짝 전화 연결을 하기도 했다. 김성주는 임창정의 정체를 숨긴 채 "제가 아는 분 중에 요식업 하는 분이 있는데 그분도 기술이 좋다. 그분도 도움을 주실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사장님에게 전화 통화를 할 의향이 있는지 물었다. 통화를 한 후에야 임창정임을 안 사장님은 기뻐했고 임창정은 노래를 직접 불러주며 응원을 보냈다.
그러나 응원 속에서도 돈가스의 문제는 그대로였다. 추천 받은 고기로도 실패한 것은 물론 빵가루도 바꿔봤지만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그리고 2주 뒤 사장님은 드디어 눅눅해진 돈가스 문제를 해결했다. 사장님은 "제가 많이 안 한 게 뭔가 생각을 하니까 두 번째 망치질을 잘 안 했다. 망치질할 때 구멍이 많이 생겨야 했던 거다"고 이유를 분석했다. 앞서 제주도 돈가스 사장님의 '수분이 잘 빠져나와야 한다'는 조언이 맞아떨어졌던 것.
사장님은 제주도 돈가스 사장님의과 매일 통화를 하며 문제를 해결해나갔다고. 그는 "(제주도 돈가스 사장님) 답답하죠?"라는 백종원의 물음에 "아니요"라며 오히려 사모님에게 혼났다고 밝혔다.
덧붙여 "말씀으로 정강이를 400대 맞은 것 같다. 치즈가스도 그래서 시작 안했다"며 "'실력도 안 돼서 돈가스 배우러 내려왔으면서 무슨 치즈가스냐. 돈가스나 잘 하라'고 하셨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이들 덕분에 돈가스를 완성할 수 있었다는 사실에 고마워했다.
사장님은 돈가스 맛을 찾음과 동시에 제주도 돈가스 사장님이라는 인연을 만들었다. 그는 "느꼈던 성취감 중 최고였다. 열심히 했고 노력도 많이 했고 고생도 많이 했다. 누가 해주는 것들이 아니라 제가 해야 하는 건데 성과가 나왔으니 만족했다"며 "제가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