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완 유튜브 '도장TV' 캡처
도경완 유튜브 '도장TV'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도경완과 연우 부자가 단둘이 캠핑을 떠나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11일 도경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도장TV'에 '연유처럼 서윗한 연우ㅠ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도경완은 "오늘 연우랑 둘이 캠핑 왔다. 하영이까지 케어하려면 정신이 없을 것 같아서 연우랑 둘이 왔다. 텐트를 치고 연우와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그림을 담아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경완은 아들 연우와 본격적으로 캠핑을 시작했다. 연우는 "여주에 캠핑하러 왔습니다"라며 "아빠랑 캠핑 오니까 어떻냐"는 도경완의 질문에 살짝 멈칫했지만 "아주 좋아요"라고 해 아빠의 기분을 좋게 했다.

도경완은 아들을 위해 요리를 해주기 시작했고 불이 올라오자 "아빠는 어떻게 하면 불이 위로 오르냐"고 신기해했다. 도경완은 "아빠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연우는 "모든 걸 다 올리는 거냐"고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도경완은 연우에게 "캠핑 와서 먹어본 음식 중에 제일 기억에 남는 게 뭐냐"고 물었고 연우는 짜파게티, 볶음밥, 고기 등을 골랐다.

연우는 이어 "학교생활 어떻냐"는 질문에 "아주 좋다. 밥이 피자 같은 게 나온다. 감자튀김, 샐러드, 고기도 나오고 자장면이 나올 때도 있다. 쟁반 들고 숟가락, 젓가락 들고 안에 있는 사람들이 음식을 준다"며 급식에 만족해했다.

이를 듣던 도경완은 "'안에 있는 사람들'이 아니고 '안에 있는 분'이다. 어른이지 않나"라며 예절 교육을 했다. 그러면서 인사를 잘 하라며 잔소리를 이어했다.

이윽고 도경완 표 볶음밥이 완성됐고 연우는 "99.9점이다. 그게 100점이다"라며 아빠의 요리를 맛있어했다.

도경완은 밥을 먹으며 소주를 마시기 시작했고 연우는 "아빠는 소주가 맛있어요, 볶음밥이 맛있어요? "라고 궁금해했다. 그러자 도경완은 소주를 택했고 연우는 "소주가 일등이에요?"라고 물었다. 이를 듣던 도경완은 "일등은 엄마"라고 했고 연우는 "사랑하는 건 엄마 알겠다. 그럼 저는 2등이냐"고 갑자기 물어봤다. 도경완은 연우가 2등이라고 답했고 "하영이는 몇 등이냐"는 질문에도 2등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연우는 "그럴 때가 있다. 살면서 한 번은 겪어볼 일이다. 어른이 어린이한테 '누가 제일 1등이냐'고 물어보지 않냐. 모두가 1등이라고 말하는 것처럼 겪어볼 일이다. 저도 옛날에 겪어봤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도경완은 연우에게 "연우는 언제부터 아빠보다 엄마가 더 좋았냐"고 갑자기 질문했다. 그러자 연우는 "지금은 아빠가 더 좋다. 아빠가 엄마 일 나갔을 때 같이 놀아주지 않냐. 제가 7살부터 8살까지 엄마를 사랑했는데 2월 3일부터 아빠랑 엄마랑 라이벌이 됐다"고 얘기했다. 도경완은 왜 하필 2월 3일부터인지 궁금해했고 알고 보니 도경완은 2월 1일 KBS를 퇴사했고 그 무렵부터 집에 있었다고.

연우는 "지금은 아빠가 더 좋다. 엄마가 2등이고 아빠가 1등이다. 하영이도 1등이다"라고 말을 이었고 두 부자는 합의 하에 "하영이를 1등으로 하고 엄마, 아빠를 2등으로 하겠다"는 결론을 내렸다. 하영이는 연우가 지키고 그런 연우는 엄마와 아빠가 지켜준다고 했다고.

도경완은 연우의 학교 생활에 대해 궁금해했고 연우는 학교에서 친구들과 재밌게 지내고 있음을 알리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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