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대한외국인 럭키, 데이브, 안젤리나, 마리아가 출연했다.
전날 3일 방송된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에서는 럭키, 데이브, 안젤리나, 마리아가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안젤리나는 "처음에 한국에 대한 관심이 생기고 고향에서 한식을 먹고 싶었다. 한식당에서 찍은 사진이 한국에서 화제가 됐다"라며 러시아 여신이라고 말하며 민망해했다. 안젤리나는 "러시아 여신이 맛있게 한식을 먹는다는 사진이 크게 화제가 됐었다"라고 덧붙였다. 또 안젤리나는 "처음 한국을 좋아하게 된 이유가 노래였다. 한국말이랑 저랑 되게 중요해서 첫 앨범을 한국어로 냈다. 한국에 와서 무작정 한글을 외웠다"라며 한국어를 길거리 간판, 메뉴등을 외워 한글을 익혔다고 밝혔다.
데이브는 가장 인기영상으로 "나라별 발음 비교하는 영상이다"라고 말했고, 데이브가 영어를 까먹는 영상에 안젤리나는 "가끔 영어 까먹잖아요"라고 말했다. 이에 데이브는 "사람들은 영어를 깜거는다고 하잖아요. 까먹는다기 보다는 예를들면 외국인이랑은 호두 얘기를 잘 안하다. 한국어로 '호두'를 많이 사용하다보니까 영어 단어가 생각이 안나는거다. 헬스도 마찬가지가 'GTM'이라고 안하잖아요"라며 외국인들과 대화를 할때 모국어와 한국어 단어를 섞어서 쓴다고 말했다.
K-POP에 관심이 많았다는 마리아는 "고등학교는 졸업해야 하니까 2년간 한국어를 독학하면서 졸업할때쯤 한인타운에서 한국행 티켓이 걸린 대회에서 노래, 랩 ,춤을 추고 우승해서 왕복 티켓을 얻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리아는 30kg을 감량했다며 "85kg까지 나갔었는데 가수를 하고 싶은데 한국은 외몰르 많이 신경 쓰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 살을 뺄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저한테 맞는건 비건 다이어트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마리아의 사진에 럭키는 "저게 마리아야?"라며 놀랐다.
데이브가 비행기 공포증이 있다며 "아빠가 원래 비행기를 탈 예정이었는데 제가 아파서 아빠가 그 비행기를 놓쳤다. 그리고 그 비행기가 추락했다. 아빠가 그 비행기를 탔었으면 하는 생각에 공포증이 생겼다"라고 설명했다. 데이브는 "비행기 공포증 때문에 미국가기 더 힘들다. 비행기 얘기만 해도 숨쉬기가 좀 힘들다"라고 말했다.
대한외국인 4인방은 식당 문화가 낯설었다는 말에 공감했다. 안젤리나는 "러시아에서 한국 식당에 가면 반찬을 다 따로 계산해야한다. 그래서 한국와서 너무 놀랐다"라며 천국이라고 말했다. 이어 럭키는 "저는 사실 여행을 많이 했지만 테이블 한가운데 불을 놓고 고기를 구워먹는 나라가 없다. 인도는 시키면 다 구워서 준다. 돈 내고 밥 먹는데 내가 구울거면 집에서 먹지 그런 생각이 있다"라고 말했다. 또 안젤리나는 "고기를 가위로 자르는게 처음 봤을때 정말 충격받았다. 가위로 식재료를 자르면 외계인처럼 본다"라고 말했고, 럭키는 "우리가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이제는 우리나라가서 가위가 없으면 어색하다"라고 덧붙였다.
럭키는 시계를 15분 더 빨리 맞춰 놓는다며 "인도에서 30분 지각은 기본이다. 결혼식 초대한 시간에 맞춰가면 아무도 없다. 신랑 신부도 지각한다. 인도에서 기차를 타면 한시간 지연이 정시 출발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아직까지 기차에 안내방송이 없다"라며 약속을 잡을때 "제가 먼저 시간 어필 안한다. 그냥 저녁에 보자고 하는거다. 6시부터 10시까지가 저녁이니까"라고 인도식 시간관념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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