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하이라이트가 군백기를 깨고 '불어온다'로 컴백했다.
4일 방송된 MBC라디오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서는 그룹 하이라이트가 출연했다.
약 3년 7개월만 컴백한 하이라이트는 높은 텐션으로 DJ김신영과 반갑게 인사했다.
앞서 '정희'에 출연한 있지는 하이라이트를 향한 팬심을 드러내며 음성편지를 남긴 바. 이를 직접 들은 하이라이트는 "저희가 더 열심히 하겠다. 저는 사실 오늘 대기실에서 있지를 처음 뵀는데 티비로만 봐서 실제하는 줄은 몰랐다. 저희가 군시절에 있을 때 데뷔해가지고 너무 신기했다"며 "위인인줄 알았는데 실존을 하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있지 분들께 답장을 해드리면, 정말 감사하다. 제가 훈련병일 때 있지 여러분들의 음악과 무대를 보면서 힘냈다"며 "정말 모든 우리 국군장병 많은 분들의 에너지가 되어주시고 저희의 힘이 되어주셔서 감사하고, 함께 활동할 수 있게 됐는데 저희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번 하이라이트의 신곡 '불어온다'는 이기광이 작사, 작곡을 했다. 멤버들과 회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뽑힌 곡이라고.
그만큼 어깨도 무거웠다는 이기광은 "저는 어제 기자간담회 할 때도 말씀드렸지만 심장도 벌렁거리고 잠도 못잤다. 발매하면 괜찮을줄 알았는데 흥분되는 마음이 있어서 잠을 설치고 악몽까지 꿨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행복한 상황이다"라고 웃어보였다.
이어 청취자의 1위 공약에 대한 질문에 이기광은 "1위를 하면 정말 좋겠지만 지금 코앞에 있는 라이브무대를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어서 공약을 생각 못해본 것 같다"면서 "저는 눈물이 터질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이기광은 "개인적인 칭찬보다는 기다려주신 분들의 귀, 마음, 감성적인 부분을 건드릴 수 있는 촉촉한 앨범으로 다가왔으면 좋겠다. 부담이 커서 그런지 곡을 작업하면서 수백, 수천 번을 들었는데도 '타이틀곡이 되어도 괜찮을까'라는 생각을 했었다. 막상 음원이 나오고 마음을 내려놓으니 멤버들의 목소리가 다채롭고 조화롭게 들리더라. 예쁘게 잘 실린 것 같아서 행복하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하이라이트는 '정희'에서 1위 소감을 미리 시원하게 연습하며 유쾌한 시간을 완성했다.
한편 하이라이트는 지난 3일 오후 세 번째 미니앨범 '더 블로잉'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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