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every1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MBCevery1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서경덕 교수가 송혜교와의 첫 만남 당시를 회상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every1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는 서경덕 교수가 명승권 의사, 배상훈 프로파일러, 김리을 디자이너와 함께 출연해 중국의 신동북공정 문제에 대해 언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경덕은 배우 송혜교와 함께 지난 10여 년간 세계 곳곳의 대한민국 역사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와 한글 간판 등을 기증해오고 있다. 그런 그는 이 자리에서 송혜교와의 첫 만남에 대해 말했다. 그는 "자연스럽게 모임에서 만났는데 한국 홍보 활동을 아시더라.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한국어 서비스를 처음 유치해서 언론에 알려지기 시작했는데 그걸 기억하시더라"고 했다. 이어 "'저도 불편했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해 "지금 당장 같이 하자"고 해 뉴욕현대미술관에 한국어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고 해 그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오게 됐음을 알렸다.

그는 또한 "송혜교 씨 뿐만 아니라 한국 알리기 프로젝트에 김숙 씨가 함께 해왔다"고 최초 공개했다. 서경덕은 "독도 알리기를 했는데 SNS를 통해 카드뉴스를 만들었는데 늘 함께 올려주셨다. 독도의 날을 모르는 분들도 있는데 '교수님 언제든지 제 SNS를 활용해달라'고 하셨다"며 김숙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러자 김숙 뿐만 아니라 4MC 모두 서경덕의 활동에 동참하기로 약속했다. 산다라박은 추가로 김치 영상을 제작하는 데에도 도움을 주기로 했다.

서경덕은 이날 중국의 신동북공정에 대해 언급하며 이것이 큰 문제임을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환구시보에서 김치 공정을 도발했다. '중국 김치가 국제 표준이 됐다'며 김치 종주국 한국의 굴욕'이라고 했다. 바이두에서도 김치 도발을 했다. 저희 팀에서 바로 항의 메일을 보냈더니 몇 시간 뒤에 사라졌다. 그러더니 '김치는 삼국시대에 중국에서 기입됐다'고 올리고 기사 수정을 못하게 잠금장치를 걸었다"고 하며 이와 같은 일을 중국 정부에서 주도하고 있음을 알렸다.

그러면서 중국이 김치를 자기네 것이라고 주장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우리나라 문화 콘텐츠가 각광 받으니까 아시아 문화 주도권을 빼앗긴다고 위기감을 느끼는 것 같다. 또 코로나 때문에 전 세계가 면역력 강화에 신경쓸 수밖에 없다. 그런데 각국 언론에서 김치가 좋다는 기사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러니까 이럴 때 중국산 김치를 수출해 경제적인 이익을 보려는 꼼수가 있지 않나 싶다"고 솔직하게 자기의 생각을 전하기도.

뿐만 아니라 "시인 윤동주까지 조선족으로 표기돼있다. 독립운동가 50인 전수조사했더니 윤봉길 의사와 이봉창 의사도 조선족으로 나와있다"고 하는가 하면 태극기를 중국에서 만들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문화와 역사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 우리가 잘 알아야 잘못된 걸 지적해 고치지 않겠나"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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