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지선 기자]

차태현과 조인성이 마을상회 영업을 마쳤고 홍경민이 초대가수로 활약했다.

6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사장'에서는 마지막 영업에 나선 차태현과 조인성의 모습이 그려졌고 특별 초대 가수로 홍경민이 활약해 웃음을 안겼다.

영업 10일차를 맞이한 차태현과 조인성은 그동안 정든 마을 손님들에게 나눠줄 사인지에 사인을 하며 조용한 음악 선곡으로 차분한 아침을 맞이했다.

그러면서 조인성은 아침밥 당번 보아를 기다렸고 "이쯤되면 보아는 그냥 간 게 아니냐"며 아침 9시에 만나기로한 보아를 기다렸다. 이어 등장한 보아는 "저보다 늦게 나온다고 하신 거 아니냐"며 당황했고 "죄송하다, 빨리 하겠다"고 아침밥 준비를 서둘렀다. 세 사람은 배우로서의 고민을 나누며 식사를 마쳤고 산책에 나서 동구래 마을로 향했다.

이어 분주하게 영업준비를 하던 조인성은 간식으로 준비했던 핫바를 1500원에 팔기로 결정했다. 이날은 그동안 정을 쌓은 단골손님들이 등장해 바쁜 점심 영업을 마쳤고 알바생 보아가 떠났다.

저녁 식사 준비를 앞두고 차태현은 절친으로 소문난 홍경민을 초대했다. 차태현은 "알바생이 없다. 네가 있고 없고가 차이난다. 오늘이 마지막 날이다"면서 식사를 챙겼고 그의 등장을 반겼다.

홍경민은 최고령 알바로 나섰고 바에 마련한 간소한 마이크와 태블릿 PC로도 흥겨운 무대를 완성해 만족감을 자아냈다. 프로답게 리허설에 나선 홍경민은 기타를 치면서 애절한 감정을 담아 트로트를 불렀다. 원천바 VVIP에 버금가는 막걸리 사장은 지인들과 등장해 간소한 술상을 받고는 즐거운 대화를 즐겼다.

자신의 노래를 신청곡으로 받은 홍경민은 한바탕 공연을 끝냈고 차태현은 단골 손님들과 술자리에 앉아 분위기를 띄웠다. 홍경민에게 마이크를 건네받은 조인성은 땡벌을 부르면서 팬서비스를 자랑해 기대를 드높였고 귀가에 나선 홍경민을 배웅했다. 폐점을 앞두고 마을상회의 사장님이 마지막 손님으로 등장했다. 조인성은 "늦게까지 힘드시죠"라는 질문에 슬며시 자리를 옮겨 눈물을 흘렸다. 감정을 추스린 조인성은 "가게가 너무 지저분하다"면서 아름답고 멋지게 보여주고 싶었던 마음을 표현했다.

홍게라면을 받아든 사장님은 함께 나눠먹자며 겸상을 제안했고, 차태현은 "조인성 셰프가 유명해졌다. 라면은 정말 성공했다"고 말했다. 조인성은 명란계란말이를 내오면서 처음으로 홍게라면을 맛봤다.

사장님은 "내가 한 것보다 받은 게 많다. 그동안 고생 많으셨다. 덕분에 그동안 갔다오지 못했던 딸네 집도 갔다왔다"고 진심을 전했다.

4개월 후 근황을 전한 사장님은 "대한민국 사람들이 모두 이웃이 됐다. 엄마가 사는 고생을 잘 그린 것 같아서 좋았다고 하더라. 참 많은 분들이 여기를 들어서면서 웃으면서 들어와서 좋다"고 소감을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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