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이승기가 가족에 얽힌 거짓 기억을 알아차렸다.
지난 5일 밤 10시 35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극본/최란, 연출/최준배)에서는 치국(이서준 분)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다 어린 시절의 기억을 생각해 낸 정바름(이승기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치국의 죽음에 오열하던 바름은 치국의 병실 침대 옆에 묻어 있는 발자국을 본 후 병실을 뛰쳐나갔다. 이후 빠져나가는 검은 승용차를 목격한 바름은 황급히 옆에 있던 오토바이를 타고 그 뒤를 쫓았다. 도착한 호텔에서 진흙을 발견한 그는 검은 차의 차량 번호를 본 후 안으로 들어갔다.
범인을 잡은 바름은 “네가 죽였지, 치국이”라며 “그 불쌍한 애 왜 죽였어”라고 절규했다. 그러나 범인은 “그 주둥이에서 불쌍하다는 말이 어떻게 나와, 이 괴물 새끼야”라며 “너 때문에 죄 없는 사람 죽였다”고 오히려 바름을 몰아세웠다.
분노한 바름이 범인의 목을 조르는 사이 누군가 바름을 내리쳤고 바름이 엎어친 남자가 건물 밑으로 떨어졌다. 그 사이 도망친 범인을 쫓는 데 실패한 바름은 남자가 떨어진 곳으로 갔지만 이미 흔적은 없어져 있었다.
바름은 검은 승용차와 연관된 기억을 떠올렸다. 그는 ‘치국이를 죽인 놈이 1년 전에 날 친 사람?’이라며 이상한 우연에 의심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사고 기록을 찾은 그는 “이모 분이랑 확인 하셨네요”라며 “아니면 보험회사에 확인하라”는 경찰의 말에 보험회사를 찾아갔다. 그러나 보험회사에서는 “그런 직원 없는데요?”라며 “그 차 번호로는 사고 접수된 게 없다”고 말해 의문을 더했다.
치국의 살해범을 쫓았던 호텔을 다시 찾은 바름은 “이렇게 빠른 시간에 치웠다는 건 전문가 솜씨”라고 확신했다. 이후 공범이 떨어진 곳에서 흔적을 발견한 바름은 이를 전과자 데이터베이스에서 찾았다. 이후 장례식장에서 봤던 고인의 시신을 확인하고 이모부인 것을 확인했다.
이모부 가족의 자취를 찾아다니던 바름은 훈석이라는 사촌 동생이 없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다 거짓말이었어, 내 주변 모든 게 다 가짜였다고”라고 혼란스러워 했다. 이후 가족관계증명서를 떼본 그는 “엄마는 동생이 없어”라고 중얼거렸다. 이후 “너를 호적에 넣을 것”이라는 이모의 말에 “이름도 바꾸겠다”며 “바름. 바를 정, 정바름”이라고 부탁하던 어린 정재훈(김강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재훈”이라고 부르며 배회하던 정바름은 한 골목에 들어선 후 두통을 호소했고 이후 어린 시절 골목의 기억을 떠올렸다. 집으로 들어선 정바름은 칼을 들고 계단을 올라가는 정재훈과 쓰러져 있던 어머니의 기억으로 “내가 우리 가족을 다 죽였어”라며 머리를 감싸고 주저앉았다.
이후 기절했다 깨어난 바름은 “이 괴물, 죽어”라며 자신에게 달려든 어머니를 누군가 밀쳐 머리를 부딪히게 한 것을 기억해냈다. 그 남자의 얼굴을 떠올린 바름은 “송수호?”라며 놀랐고 이로 인해 어머니의 죽음과 송수호 사이의 연관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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