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심' 캡처
'밥심' 캡처

[헤럴드POP=박서연 기자]박선주가 남편 강레오와의 별거설을 해명했다.

10일 방송된 '밥은 먹고 다니냐 - 강호동의 밥심'(이하 '밥심')에서는 보컬 트레이너 박선주,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연애 전문 방송인 곽정은, 정신건강 전문의 양재웅이 출연했다.

이날 권일용 프로파일러는 "직감이 100% 정확하냐"는 질문에 "그걸 알아보는 사람은 모든 어머니와 아내다. 제 와이프도 제가 뭘하는지 전화를 안 해도 안다"라고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양재웅은 코로나 블루로 인한 스트레스로 우울증이 많이 생긴 분들이 많다며 "적응 장애라고 한다. 치료 방법은 우울증과 비슷하다. 약물, 안정제, 심리치료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영업자 분들과 육아에 지친 주부님들이 많이 오신다"며 "술과 게임 등 중독적인 행위에 몰두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뇌가 가장 안 좋아지는 길"이라며 내성과 금단 현상이 생기고 불안 유발 호르몬도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제일 좋은 것은 전두엽을 자극하고 강화하는 운동과 다양한 방어 기제를 만드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듣고 권일용 프로파일러는 "프로파일러 근무할 때 공황장애 많이 온다"며 "약을 처방받지는 않았지만 상담받은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박선주 역시 공황장애 경험을 털어놨다. 박선주는 "앨범 제작을 하는데 잠이 안 오더라. 하룻밤을 새고 오전 11시까지 작업했다. 심장이 멈출 것 같았다. 잠이 안와서 3일동안 불면증에 시달렸고 4일째는 식은땀이 나고 심장이 막 뛰었다. 잠이 들면 못 일어날 것 같았다. 경험을 안해보면 모른다"고 말했다. 그러자 양재웅은 "이럴 때까지 버티시면 위험하다"라며 정신과를 찾아 치료할 것을 권유했다.

곽정은 역시 자신이 압박을 느꼈던 경험담을 드러내며 "이야기된 고통은 더이상 고통이 아니다"라고 명언을 투척했다.

박선주 보컬트레이너는 가수 김준수, 김범수, 보아, 규현, 태민, 루나 등과 이병헌, 정우성 원빈 등의 배우를 가르쳤다고. 박선주는 스승의 날은 문자가 너무 많이 와서 문자를 보지 않을 정도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특히 박선주는 배우들을 트레이닝하는 것에 대해 "해외 팬미팅을 위한 노래 연습이나 발성, 발음 수정도 하신다"며 "(이)병헌 씨는 원래 하이톤이었다. 캐릭터에 따라 (톤을) 움직일 수 있어야 한다. 병헌 씨는 멜로에서 남성적 이미지를 만들어갈 때 목소리 톤이 높다고 생각해서 느리게 바꿔줬다"고 밝혔다.

또 원빈은 드라마 OST를 준비할 때 레슨을 했다고. 박선주는 "집에서 레슨하고 라면 먹고 김치 한 쪽도 나누고 했다. 기름값도 서로 챙겨줬다"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제자라고 이야기해 주는 게 큰 선물 받는 느낌이다. 멋있게 활동해주시니까"라고 제자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남창희는 권일용 프로파일러에게 "사이코패스 성향이 있으면 다 범죄자가 되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권일용은 "다 어느 정도 사이코패스 성향을 갖고 있다. 정도의 차이일 뿐이다. 사이코패스가 강력범죄를 반드시 저지른다는 건 없다"고 답했다.

이어 "상식적 관념 체계를 벗어나는 경우가 많다"라며 사이코패스 대처방법에 단호함을 꼽으며 위협적, 강압적이 아닌 친절한 단호함이 최선이라고 했다.

곽정은은 "44살인데 연애가 궁금하지도 하고 연애를 하고 있지도 않다. 너무 많이 상처받아서 연애에는 관심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 사람이 그 사람이더라"라며 "연애 테크닉을 조언할 사람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고 전했다.

외모에 큰 변화를 준 곽정은은 "예전에는 긴 머리카락, 섹시함, 치마와 하이힐을 고수했다"라며 "나쁜 남자도 전혀 안 만날 것 같았지만 연애를 해도 내가 조언한 대로 하지 못했다. 현타가 왔다"고 털어놨다.

이어 기피해야할 남자 유형을 묻자 "인간의 본질을 뚫고 나가는 행위라고 생각한다"라며 지나치게 통제하려는 사람, 너무 빠르게 다가오는 사람이라고 짚었다.

박선주는 남편 강레오와의 별거설에 "강레오 씨는 셰프가 아니라 농부가 꿈인 사람이다. 멜론, 옥수수, 쌀 농사를 하고 있다. 일주일을 계속 돌아다니면서 산다. 그 생활을 시작한 지가 3년 정도 됐다"라고 밝혔다.

또한 자유로운 성향의 딸 에이미가 제주도에서 학교를 다니기를 원해 박선주 역시 딸을 따라 제주도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박전수는 "강레오 씨가 행복한 곳은 농장이고, 이미 성장했으니 행복한 곳을 찾아간 거다. 딸은 아직 성장하지 않았고 내가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으니 제주도에 간 것"이라며 "저는 스스로가 행복한 게 행복한 가정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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