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김성은이 정조국의 은퇴식을 준비했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김성은이 동생 가족들과 정조국 은퇴식을 준비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성광이 가족들과 함께 낚시터에 놀러갔다. 박성광이 인증샷을 찍겠다고 나섰다가 아버지가 힘들게 잡은 우럭을 놓쳤다. 이에 김구라는 "완전 던졌잖아"라며 박성광이 의도적으로 물고기를 놓쳤다고 의심했다. 이어 온 가족이 우럭을 놓친 사실을 숨겼다. 화장실 갔던 시아버지가 돌아와 우럭을 확인했고 "우럭 도망갔어"라며 당황했다. 이에 박성광은 "모른척 해. 모른척"라며 우럭이 도망갔냐며 아버지를 속였다. 이에 시아버지가 우럭이 정말 도망갔다고 생각하고 실망한 모습을 보여줬다.
양가 부모님들이 박성광과 이솔이에게 2세 계획을 물었다. 이솔이는 "당연히 가져야지. 한번도 얘기를 안 꺼내셔서, 근데 생각하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성광은 "목표는 6월입니다"라고 말했고, 이솔이는 "다음 달부터는 병원도 좀 가고, 6월부터는 좀 노력을 해야지"라고 덧붙였다.
박성광은 죄책감에 "아빠 솔직히 얘기할게요. 용서해 줄거예요? 인증샷 찍다가 놓쳐버렸어요"라고 털어놨다. 이에 아버지는 "나만 몰랐구나. 처음으로 낚은 고긴데"라며 가발을 벗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은과 정조국 집에 김성은 동생 가족이 찾아왔다. 김성은은 "은퇴식도 못해줘서 우리 깜짝 파티 해주는거 어때요?"라며 은퇴식을 위해 준비한 것들을 꺼내왔다. 아이만 다섯인 집에 난장판이 되자 김성은은 제부에게 아이들을 맡기고 빠르게 깜짝 파티를 준비했다. 이어 김성은은 "애들아 엄청난 케이크가 준비되어 있다"라며 선수 시절 정조국의 모습을 재현한 케이크를 공개했다. 김성은은 "저런 케이크는 한번도 해준적이 없더라"라고 설명했다. 정조국이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가족들에 놀랐다. 이어 둘째 윤하가 아빠 정조국에게 안겨 눈물을 터트렸다.
김성은은 "갑자기 왜 은퇴식을 준비했냐면 원래 가족들이 은퇴식을 가잖아. 우린 못 갔잖아"라며 "은퇴식을 사실 경기장에서 하는데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김성은은 정조국에게 "그래서 나는 은퇴식때 몰래 가려고 했는데 진짜 오지 말라고 하더라. 근데 그게 진심인지 빈말인지 모르겠더라"라고 말했고, 정조국은 "자기 왔으면 기자회견을 못했을거다. 감정이 올라와서"라고 답했다.
편지를 읽으려던 태하가 눈물을 터트렸다. 이에 놀란 김성은은 "태하야 왜그래? 태하야 하지마 그럼"라며 걱정했다. 조정국은 "나한테 편지 읽어 주는게 그렇게 슬픈 일이야? 내가 읽을게 그럼"라고 말했고, 태하는 "안돼 읽지마"라며 거절했다. 이어 마음을 진정시킨 태하가 편지를 읽었다.
정조국은 "감사합니다 오늘 이렇게 화려한 은퇴식도 해주고. 내가 너무 힘들었어. 정신적으로 도저히 못 버틸거 같아서. 지금 너무 편해. 다시 돌아가면 나는 좀 더 빨리 은퇴 했을거다. MVP 딱 받고 그만하겠다 했을거다. 그래서 내가 태하 말에 충격이 컸다. '왜 아빠 경기 안 뛰어'"라며 "진짜 너무 커서. 아빠가 축구 선수인데 경기를 안 뛰니까 왜 안뛰냐고 했겠지. 나는 거기에 너무 충격이 커서. 결국에는 해피엔딩이 됐긴 했지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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