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이수혁이 8년만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19일 오전 방송된 SBS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서는 영화 '파이프 라인'의 배우 이수혁이 출연했다.
이날 이수혁은 현재 출연하고 있는 tvN 드라마 '어느 날 우리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막바지 촬영 중이라며 "제가 맡은 인물은 건물주 아들이기도 하고 라이프스토리라는 웹소설 팀의 팀장이다. 신도현, 강태오 배우와 삼각로맨스가 진행되는데 시작점이 첫키스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필요한 말만 하고 정의로운 부분도 있는 인물이라 같이 일하면 좋을 것 같다. 저랑 비슷한 구석도 있는데 작가님이 워낙 매력적이게 써주셔서 제가 따라갈 수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영화 '파이프라인'은 대한민국 땅 아래 숨겨진 수천억의 기름을 훔쳐 인생 역전을 꿈꾸는 여섯 명의 도유꾼, 그들이 펼치는 막장 팀플레이를 그린 작품이다. 이수혁은 '파이프라인'에서 수천억의 기름을 빼돌리기 위해 거대한 판을 짠 대기업 후계자 건우 역을 맡았다. 캐스팅을 보고 출연을 결정했다는 이수혁은 "유하 감독님 하면 '비열한 거리', '말죽거리 잔혹사' 등등 좋은 영화를 많이 찍으셨다. 같이 함께 하는 게 영광이다. 유하 감독님의 기존 결과 다를 수 있는데 새로운 시도를 하셨다. 같이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라고 팬심을 드러냈다.
서인국과는 '고교처세왕'과 현재 출연하고 있는 '어느 날 우리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에 이어 세 번째로 만난다. 이수혁은 "한 살 차이 형이긴 한데 7년 전에 드라마 '고교처세왕'에서 처음 만났다. 그 뒤로 사적으로 연락을 많이 하고 좋은 형, 동생 사이로 지내고 있어 좋은 것 같다. 같이 업계 일을 하면서 작품을 같이 하고, 현장에서 볼 때 서로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는 게 재밌다. 이번 드라마에서와 영화에서 관계가 아예 달라서 보시는 분들도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땅굴 세트를 직접 만들어 촬영이 진행됐다는 '파이프 라인'. 촬영이 힘들었다는 이수혁은 "저는 그래도 땅굴에 내려가기보다 위에서 지시하는 신이 많았는데 다른 도유팀들이 고생을 많이 했다. 음문석 배우도 그렇고 인국 배우도 그렇고 다들 유쾌해서 힘든데도 불구하고 열심히 찍었다. 단톡방도 아직도 존재하고 있다"고 여전히 좋은 분위기임을 드러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이수혁은 "저를 좀 오래 알아주신 팬분들이나 제 팬분들은 아실 거라고 생각한다. 얼마나 영화를 사랑하고 좋아하고, 영화를 얼마나 찍고 싶어하는지 아실거다. 떨리는 만큼, 기대하는 만큼 팬분들도 기대하실 것"이라며 "'파이프라인'은 오래 준비한 영화다. 다 같이 열심히 찍었다. 영화를 진짜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인사드릴 수 있어서 설레는 마음이다.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영화 '파이프라인'은 오는 2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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