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TV '불후의 명곡' 캡처
KBS2TV '불후의 명곡'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싸이가 노래 '아버지'에 대해 언급했다.

29일 저녁 6시 5분 방송된 KBS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싸이 편으로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첫 번째 순서로 잔나비의 최정훈이 나섰다. 선곡은 '아버지'였다. 싸이는 자신의 노래 '아버지'에 대해 "아버지가 음악 하는 걸 워낙 안 좋아하셨다"며 "인정받는 곡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교 축제에 공연하러 가다가 타이어가 펑크가 나서 길가에 세워놨다"며 "차 안에서 발을 동동 구르며 처음 들었던 생각이 아버지들도 이런 순간이 있겠구나 각을 하다가 견인차가 올 때까지 한 번에 가사를 다 썼다"고 했다. 싸이는 그러면서 "이후 아버지가 음악 하는 걸 좋아해 주셨다"고 말했다.

최정훈의 노래를 들은 이희문은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아버지라는 단어만 나와도 울컥하는 편"이라며 감동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승윤은 어쩔 수 없이 출연하게 됐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승윤은 무대에서 "사실 싸이 형과 초면이다"며 "갑자기 전화가 와서 출연해달라고 하셨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승윤은 "어쩔 수 없이 출연하게 됐는데 어쩔 수 없이 노래 하나 하고 가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윤의 선곡은 바로 '예술이야'였다. 무대를 본 싸이는 "태어나서 처음 본 초면 맞다"며 "질척거리면서 부탁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녁 먹다 반주를 해 조금 취기가 오른 상태에서 전화를 해 오래 알았던 동생처럼 부탁을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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