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아역배우 김설이 과거 배역의 이미지를 깨기 위해 도전에 나섰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는 가왕 5월의 에메랄드를 꺾기 위한 8명의 복면가수들이 등장했다.
이날 1라운드 두 번째 대결에는 신데렐라와 모짜렐라가 아이유의 '좋은 날'을 부르며 대결을 펼쳤다. 신데렐라는 아이의 목소리로 모두에게 힐링을 선사했지만, 아쉽게도 2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했다.
이에 신데렐라는 개인곡으로 화이트의 'W.H.I.T.E'를 부르며 모두를 사로잡았다. 아이 특유의 맑고 청아한 음색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신데렐라는 정체를 공개했고, 아역배우 김설이 등장했다.
김설은 3살 때 데뷔했으며, tvN '응답하라 1988'에 출연해 사랑받았다. 극 중 고경표의 동생으로 등장, 몸집보다 큰 음식을 먹는 모습으로 국민 여동생이 되었다.
김설은 '응답하라 1988' 촬영 당시를 기억하며 "그때가 5살이다. 우는 장면이 있었는데 제가 감정을 잘 못 잡았다. 감독님께서 '도깨비가 엄마 잡아간다'고 도와주셔서 울었던 기억이 있다"라며 "고경표 오빠와는 SNS로 연락하는 사이"라고 밝혔다.
김설은 천만 관객 영화 '국제시장'에도 출연했다. 김설은 "천만 관객 영화에 나온 건 아니다. 저는 스쳐지나가듯이 나왔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출연 계기에 대해 "아직도 사람들이 저를 '응답하라 1988'의 진주로 아신다. 제 이름은 김설인데, 진주 이미지가 큰 것 같다. 그 이미지를 깨기 위해 나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악역을 맡고 싶다. 임팩트가 있는 역할을 맡고 싶다"라며 정색하는 표정으로 악역 눈빛을 보여주기도 했다.
끝으로 김설은 "다양한 모습으로 감동을 주는 배우가 되고 싶다. 감독님들, 연락주세요"라며 시청자들에게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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