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프리랜서 도경완이 장윤정과 부부싸움 후 화해법을 공개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도경완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도경완은 "오늘 장윤정이 까불지 말라고 했다"고 조언해준 일화를 공개했다.
최근 KBS에서 퇴사한 도경완은 "석 달 정도 됐다. 프리 선언에 대해 아내에게 세 번 정도 말했는데, 첫 번째는 대답도 안하더라. 두 번째 때는 '마음의 준비가 됐어?'라고 묻는데, 대답 못하는 제 자신에 준비가 안됨을 느꼈다"고 했다.
이어 "세 번째 때는 물어보니까 '그럼 내 밑으로 들어와'라고 하더라. 남편이 망가지는 것은 원치 않으니까. 같은 회사서 일하면 도와준다고 했다"고 말했다.
부부싸움 후 일화도 공개했다. KBS 재직 당시, 장윤정과 노래 프로그램 MC를 맡았던 도경완은 "프로그램 녹화가 수요일이었다. 한 번은 화요일 자정에 크게 싸웠다. 다음날 녹화인데 10시간 동안 끙끙 앓았다"고 했다.
이어 "녹화가 시작된 후, 장윤정이 평소보다 60배는 밝은 모습으로 '네, 도경완 씨~'라고 하더라. 나는 10시간 동안 끙끙 앓았는데, 그 순간 내가 졌다는 것을 알았다. 장윤정은 선배이자 선생님, 그리고 현명한 사람이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녹화가 끝난 후, 장윤정은 매니저가 끄는 차를 타고 갔고 나는 자차로 운전해서 갔다. 그때 아내에게 '술상 차려놓을게'라는 문자가 왔더라. 그걸 보고 신호등이 뿌옇게 보이더라"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도경완은 "네 식구가 다함께 모여 보는 일이 적다. 장윤정은 바빠도 나가기 전에 밥은 꼭 차려준다. 그런데 그 음식들이 안주 느낌이다"라며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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