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신박한 정리' 캡처
tvN '신박한 정리'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개그맨에서 트롯가수가 된 상호, 상민 형제가 집을 공개했다.

31일 밤 10시 30분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서는 상호와 상민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상호와 상민이 등장하자 신애라는 쌍둥이인 두 사람은 어떻게 구분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난감해 했다. 이에 박나래는 "딱 보면 안다"며 "난 목소리와 행동만 보고 안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박나래는 "파란 옷이 상호, 분홍색이 상민이다"고 알려줬다.

상민은 "예전에는 '개그콘서트' 때문에 일주일에 다섯 번은 집 밖에 있어서 잘 몰랐고 집은 그야말로 잠만 자는 곳이었다"며 "그런데 지금은 집에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정리를 해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개그콘서트' 폐지 후 두 사람은 트로트 가수 도전을 했고 '트롯 전국체전'에서 TOP8에 올랐다. 이에 상호는 "이번에 한 번 트로트 가수로 바꿔보자 싶었다"고 말했다. 상민은 "개그 무대가 없어지니까 이참에 뭐라도 하고 싶다 보니 꿈꿔 왔던 트로트를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후 '개그콘서트' 폐지에 대해서는 먹먹하다고 심경을 밝혔다. 상호는 "마지막 녹화 날 모든게 끝나고 밴드 분들이 연주를 하는데 눈물이 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집에 와서도 한탄하면서 울었던 게 기억난다"며 "이제 역사 속으로 사라진 것 아니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민은 "사실 살려고 결정한 것도 맞는게 먹고살려고 다른 도전을 하게 된 것도 맞다"며 "그래도 개그를 준비했던 것 처럼 지금도 열심히 하려 한다"고 했다.

상호, 상민의 집은 정리 되지 않은 어수선한 모습이었다. 물건이 쌓여 있는 모습에 모든 사람들이 경악하자 상호와 상민은 "우리가 닭띠인데 산 걸 또 있는지 모르고 샀다"고 둘러댔다.

또 상민은 "형보다 정리를 잘하고 치우려고 노력하는데 치워도 형이 어지럽히니까 화가나서 안치운다"고 했고 상호는 "남자들 집이 이정도면 상위권"이라고 했다.

게다가 주방에는 1년 지난 미역 부터 해서 4년지난 식료품들이 쏟아지고 기름때가 묻은 프라이팬이 있었다. 또 옷방도 엉망이었다. 이를 본 윤균상은 "이런 말 좀 그런데 동묘시장도 이거보단 정리가 잘 돼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상민은 이에 대해 "한 명이 놓다보니 쌓이고 쌓인 거다"며 "난 정말 치우려고 노력 했지만 워도 어지럽히고 치워도 어지럽히니까 화가 나서 나몰라라 하는 거다"며 상호 탓을 했다.

상민은 또 창고방에 대해 "원래는 책상이랑 컴퓨터가 없었는데 이번에 들어오게 됐다"며 "창고방을 방송 촬영이나 연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부탁했다.

이후 상호, 상민의 방은 기존의 지저분한 모습을 탈피하고 깔끔한 모습으로 재탄생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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