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레이디 가가의 반려견들을 납치했던 일당이 붙잡혔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미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LA 경찰국은 가수 레이디 가가의 반려견 산책인을 총으로 쏘고 반려견 두 마리를 납치한 용의자들을 체포, 기소했다.
용의자 5명 가운데 4명은 LA 갱단에 소속된 조직원이었으며, 레이디 가가의 반려견들을 발견했다고 신고한 여성도 공범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용의자들이 반려견들의 주인이 레이디 가가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또 용의자들이 개의 품종이 높은 가치가 있다는 것을 알고 범행을 벌였다는 증거가 있다고.
앞서 지난 2월 24일 레이디 가가의 프렌치불독 세 마리를 산책시키던 라이언 피셔는 괴한의 총에 맞고 쓰러졌다. 괴한은 레이디 가가의 반려견 두 마리를 훔쳐 달아났다. 한 마리는 이후 길에서 무사히 발견됐지만, 괴한이 데려간 두 마리는 행방이 묘연한 상태였다.
이에 레이디 가가는 반려견들을 찾는 이에게 50만 달러(약 5억 5000만원)를 주겠다고 현상금을 내걸었다.
이후 용의자 중 한 명이 현상금을 노리고 반려견 두 마리를 경찰서로 데려왔고, 경찰은 수상히 여겨 그녀의 주변을 수사하면서 결국 일당을 검거하는데 성공했다.
한편 총에 맞은 반려견 산책인은 의식을 되찾고 회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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