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 기자]아이유가 정규 5집 'LILAC'(라일락) 뮤직비디오 촬영 콘셉트 회의를 진행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23일 가수 아이유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엔터 직장인 이지동] 제 꿈을 펼쳐보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아이유는 부캐 이지동으로 변신해 'LILAC' 뮤직비디오 콘셉트 회의에 참여했다. 이지동은 무지개 컬러가 돋보이는 PPT를 준비하며 "아주 화려한 느낌이 났으면 좋겠다는 의미를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지동은 "29살에 나오는 'LILAC'은 20대의 봄, 다가올 새로운 시작 콘셉트로 잡아봤다. 20대를 한 번에 보여주기 위해 파티 형식의 스튜디오에서 촬영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20대의 희로애락을 넣어 20대의 감정을 다양한 이미지로 보여줄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열정 넘치는 아이유의 발표는 감탄을 자아냈다.
이지동은 "대학 다닐 때 피피티 담당이라 금방 만들었다"라고 전하며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이지동은 "지은 씨의 20대 여정을 여행으로 풀어보면 좋을 것 같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베니스를 못 가게 됐으니까 베니스 느낌을 닮은 세트장에서 '스무 살의 봄 느낌'을 담되, 자연스럽게 세월에 따라 변화된 모습을 담으면 좋겠다. 배경은 비슷하나 인물의 변화를 담고 싶다"라고 말했다.
액션신에 대해 묻는 질문에 이지동은 "아이유 씨가 '호텔 델루나'에서도 그렇고 에픽하이와 함께한 작업에서도 태극권을 보여줬다. 요즘 운동, 몸 관리를 하신다고 들었다. 귀여운 액션이 아니라 정말 진지한 액션을 담으면 좋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데뷔 10년의 여정을 꿋꿋하게 나간다는 걸 액션신으로 보여주면 좋겠다. 원테이크신으로 17 대 1로 싸우는 것이다. 제가 이력서에 적지 않았는데 어릴 때 조금 무술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이지동은 "만약에 지은 씨가 어렵다고 하시면 대역까지 열어두셔도 좋을 것 같다"라며 자신이 대역을 자처했다. 인터 6개월 차에 열정 넘치는 발표는 관계자들을 감동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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