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신박한 정리' 캡처
tvN '신박한 정리'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조혜련이 커버린 아들에 고마워 하며 눈물을 보였다.

1일 밤 10시 30분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서는 조혜련 아들 우주 군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나래는 의뢰인에 대해 "저한테는 '개모'라고 할 수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개그계의 어머니"라고 말했다.

이어 박나래는 "분장 개그를 굉장히 많이 하고 정말 사랑하는 사람인데 이 분은 분장 개그의 원조이자 대모이다"며 "아마 이분부터 분장 개그가 시작됐을 거다"라고 말했다. 바로 조혜련을 두고 한 말이었다. 그러면서 박나래는 "그 분의 아들이 의뢰했다"며 우주군을 소개했다.

우주 군은 막 20살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엄마 닮았다는 말 많이 듣는다"며 "대학생이 되면서 자취를 하게 됐는데 누나 역시 최근에 자취를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우주 군은 "본가에 마지막으로 온 게 작년 추석이다"며 "나랑 누나가 독립하면서 어머니가 정리를 놔버린 거 같아 집이 지저분 하고 정신없으니까 자취방에 빨리 돌아오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우주 군은 "부모님도 비어 있는 우리 방을 보면 서운해 하시는 것 같다"며 "외로워 보이기도 해서 이번 기회에 정리를 잘하고 도움도 주고 싶어서 신청했다"고 전했다. 우준 군의 의뢰에 멤버들은 조혜련 집을 찾았다. 조혜련은 "우주가 추석 때 한 번 집에 오고 오늘 처음 왔다"며 "그때 느낀 건 자기 방에 안 들어가고 거실에 앉아 있다가 자기 집에 간다며 안 자고 갔다"라고 회상했다.

또 조혜련은 "애들이 나가니까 휑하더라"며 "있을 때는 사실 귀찮았지만 없으니까 너무 무기력해진다고 해야 하나"고 말했다.

우주 군은 자신의 방을 둘러 보다가 우주 군은 "사춘기 때는 엄마하고 거리를 두고 싶은 게 있었다"며 "어렸을 때 아픔 때문에 엄마를 미워하고 그런 게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어렸을 때 아픔 때문에 어머니를 미워했고 많이 싸웠다"고 말했다.

이에 조혜련은 "건강한 가정에서 자랐어야 하는데 부모들의 문제로 아이들은 편모와 살게 된 거 아니냐"며 미안해했다.

그러자 우주 군은 "나중에는 이해가 되더라"며 "엄마가 아니라 한 사람을 봤을 때도 대단한 사람인 거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힘든데도 안 쓰러지고 온 거고 지금도 나이 있는데도 공부하려는 거보면 존경스럽고 엄마라서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조혜련은 결국 눈물을 보였다.

이어 정리 후 조혜련의 집은 온기가 가득한 집으로 탈바꿈 했다. 이에 조혜련은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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