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패밀리' 채널 영상 캡처
'대박패밀리' 채널 영상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이동국이 유튜버로 변신했다.

5일 이동국과 오남매가 출연하는 유튜브 채널 '대박패밀리'에는 '※최초공개※ 이동국 선수 유튜버 데뷔하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이동국은 "축구 선수에서 백수가 된 오남매의 아버지 이동국이다"라고 인사했다. 이동국은 "은퇴한지 석 달이 됐다. 동계훈련 시즌에 집에 있으니 은퇴했다는 사실이 실감 난다"라고 전했다.

이동국은 "전에는 못 느꼈는데 요새는 유튜브를 통해 유용한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라며 자신만의 채널을 오픈하기로 결정했다.

즐겨보는 유튜브가 있냐는 물음에 이동국은 "먹방은 잘 안 보고 게임도 잘하는 편이 아니다. 또 제가 찍는 브이로그를 누가 보겠냐. 쿡방, 뷰티… 제가 잘하는 건 축구뿐이다"라고 답했다.

축구 전문 유튜버가 되기로 결심한 이동국은 채널명을 고민했다. 이동국은 첫째 딸 재시에게 전화를 걸어 "만약 아빠가 유튜버가 된다면 뭐를 했으면 좋겠냐, 아빠가 축구 선수였지 않냐. '축꾸기' 어떠냐"라고 물었다.

이에 재시는 "심플하고 귀엽다"라고 답했고, 이동국은 '축꾸기'로 결정했다. 이어 구독자 애칭을 정해야 한다는 말에 "머리가 하얘진다"라고 말해 웃음꽃을 피웠다.

다시 재시한테 전화를 건 이동국은 "구독자 애칭을 정해야 한다"라며 조언을 구했다. 재시는 "입에 착 달라붙는 거로 해야 한다. '심바' 귀엽지 않냐"라고 추천했다.

이동국은 "아빠 예전 팬클럽 이름이 심바였다"라고 말해 재시를 깜짝 놀라게 했다. 구독자 애칭까지 정한 이동국은 직접 채널 로고까지 만들었다. 깨알 축구공을 그려 넣는 그의 센스는 구독자들의 엄마 미소를 자아냈다.

이날 이동국은 층간 소음 걱정 없이 공으로 할 수 있는 운동을 추천한다며 직접 영상을 촬영했다. 촬영한 영상을 직접 편집하며 열정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재시의 피드백을 받아 완성된 영상을 '이동국의 축꾸기' 채널에 게재했다. 이동국은 "비록 지금은 초보지만 앞으로 지켜봐 달라"라고 인사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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