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집사부일체' 캡처
사진='집사부일체' 캡처

[헤럴드POP=조은미 기자]소이현과 인교진이 달달한 부부의 정석다운 모습을 자랑했다.

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결혼 장려 부부 인교진과 소이현이 등장했다.

이날 양세형은 인교진, 소이현에게 결혼생활을 점수로 매긴다면 몇 점을 줄 수 있겠냐고 물었다. 인교진은 소이현의 눈치를 한 번 보며 심각하게 고민하더니 "90점을 줄 수 있을 거 같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소이현은 "95점"이라며 인교진보다 높은 점수를 매겨 인교진을 당황하게 했다.

양세형은 두 사람이 처음 만났을 때 결혼을 할 상대라고 느꼈는지를 묻기도 했다. 인교진과 소이현은 "처음 본 순간부터 운명이라고 느끼지는 않았다 15년 정도를 그렇게 지냈다"라고 했다. 소이현은 "알고 지낸 지 20년 차다. 둘이 연애하기 전에는 각자 연애사를 다 알고 있을 정도로 너무 친한 오빠였다. 그런데 왠지 연애한다고 하면 배알이 꼴린다고 해야 하나 그런 기분은 들었다"라고 하며 달달함을 전했다.

인교진과 소이현은 "결혼 준비를 하며 알고 지낸 10년간 단 한 번도 싸운 적 없는데 엄청 많이 싸웠다"라고 밝혔다. 인교진은 "어찌 보면 당연한 과정"이라며 결혼 선배다운 성숙한 모습으로 간극을 메우는 것의 중요성을 알려줬다.

차은우는 "결혼을 하고 싶은 20대는 어떤 마음가짐으로 기다리고 있으면 좋을까요"라고 물었다. 이러한 차은우에 소이현은 "사귀라는 말이 아니라 여러 친구를 많이 겪어보면 좋다"라고 조언했다. 양세형은 두 사람이 주로 어떤 얘기를 하는지 묻기도 했다. 둘은 "대화가 엄청 많다. 끊이지가 않는다. 서울에서 부산 가는데 텀이 2분이 없었다"라며 말 통하는 사람하고 같이 사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인교진은 결혼하고 나서 잘했다고 생각하는 팁을 공유하기도 했다. 그는 "취미를 무조건 같이하라"라며 발레, 요가, 필라테스를 좋아하는 소이현을 따라 발레도 하러 가본 적 있다고 경험을 말했다. 소이현은 "같이 하는 시간이 너무 즐겁다"라고 인교진의 생각에 동의했다.

소이현이 딸 하은이와 소은이 하원을 마중 나간 사이 인교진과 MC들은 저녁 준비에 나섰다. 요리하며 MC들은 인교진에게 "소이현이 고쳤으면 좋겠다는 점이 있는지"를 묻기도 했다. 인교진은 "다 좋은데 아침잠이 엄청 많아서 제가 먼저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귀여운데 본인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잘 때가 많다"라며 장난스럽게 답했다.

아이들을 데리러 가는 길에 양세형은 "혼자 있고 싶을 때도 있지 않냐"라고 물었다. "답답할 때가 있기도 한데 애들과 아빠가 놀고 있는 모습을 보면 저거 보려고 사는 거지"라는 생각이 든다며 가족의 소중함이 크다고 했다.

이승기는 밥을 먹으며 이들이 생각하는 "'이런 사람이랑 결혼해라'라는 조언이 있는지"를 물었다. 소이현은 "내 마음을 다 털어놓고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모든 걸 다 말해도 내가 창피하지 않은 사람"인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소이현은 "우리도 모든 걸 터놓는 데 오라 걸렸다. 아픈 부분을 얘기하기 시작한 지도 얼마 안 된 거 같다"라며 터놓고 나니 더 편해졌다고 이들의 경험을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둘은 본인들을 "친구 같은 사이"라고 수식했다. 함께 하는 소소한 일상이 가장 큰 위로가 된다는 이들의 말에 MC들은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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