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현호 기자]배우 송은채 주연의 영화 ‘어우동: 주인 없는 꽃’(감독 이수성, 이하 ‘어우동’)이 오늘(29일) 개봉한다.

‘어우동’은 양반가에서 태어나 곱고 아름다운 자태와 지성까지 겸비한 한 여인이 남편에게 배신당한 후 복수를 위해 왕조차 탐하고자 했던 최고의 꽃으로 다시 태어난 여인 어우동(송은채 분)의 조선을 뒤흔든 역사적 스캔들을 그렸다. ‘어우동’ 측은 이날 극장가를 찾는 동시에 영화를 관람하며 함께 집중하면 좋을 세 가지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

먼저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각기 다른 세 주인공의 사랑 방식을 꼽을 수 있다. 송은채가 열연하는 어우동은 믿었던 남편에게 받은 상처로 인해 복수로 재탄생하는 안타까운 사랑을 보일 예정이다.

다음으로 백도빈의 색다른 모습이 관심을 끄는 이동의 사랑은 격렬한 하룻밤을 위한 바람둥이의 사랑, 마지막으로 여욱환이 선보일 무공은 한 여자만을 평생 곁에서 바라보고 지켜주는 순애보적인 사랑으로 관객들의 눈시울을 자극할 예정이다.

이어 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 역사 속 이야기와 극중에서 실제와 허구로 재구성된 사건이다. 특히 1985년 이장호 감독의 ‘어우동’을 통해 영화계를 찾았던 조선 최대의 스캔들이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식으로 재조명될지도 관심사다. 두 작품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찾아보는 것도 또다른 재미로 다가올 것.

마지막 관전 포인트는 ‘어우동’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어우동이라 할 수 있다. 그는 그야말로 조선시대를 장악했던 빼어난 경국지색과 조선 최고의 기녀다. 뭇 사대부 남성들을 흔들어 놓았던 어우동의 아름다운 자태는 단연 빼놓을 수 없는 가장 큰 볼거리.

여기에 송은채와 어우동의 싱크로율과 파격적이고도 색다른 변신은 극장가를 찾을 남성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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