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 캡처
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이현이와 한혜진이 자연인이 됐다.

22일 밤 9시 20분 방송된 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모델 한혜진과 이현이의 자급자곡 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먼저 두 사람은 깨를 털어야 했다. 들깨 털이를 처음 한다는 이현이에게 한혜진은 "너는 너무 도시에서만 살았나보다"며 깨 털기에 큰 자신감을 보였다.

자신감을 보였던 것 처럼 한혜진은 깨 털기를 성공적으로 해냈고 이를 본 이현이는 "여기 3년 산 사람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들깨 수제비와 갓전을 해먹기로 했다. 한혜진은 수제비를 만들기 앞서 반죽에도 자신감을 보였다. 이현이도 열심히 갓전을 구웠지만 타 버려 웃음을 자아냈다.

저녁을 준비한지 4시간이 지나 두 사람은 겨우 음식을 먹을 수 있었다. 이현이는 한혜진의 등깨 수제비를 먹으며 "반죽이 잘 됐다"고 감탄했다.

두 사람은 저녁을 먹다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현이는 한혜진에게 "예전에 비해 온화해 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현이는 한혜진에 대해 "항상 톱 모델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현이는 "아직 한혜진의 기록을 깬 사람은 없다"며 "한혜진 덕에 후배들이 많이 진출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이는 "나는 항상 불안했다"며 "첫째 낳고는 그런 생각이 없었는데 둘째를 낳고 몸이 많이 바뀌니 '아 진짜 못하면 어쩌지'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에 한혜진은 "모델은 늘 불안한 직업"이라며 동감했다.

이어 한혜진은 "코로나19 때문에 1년 내내 모든 패션쇼를 하지 못했는데 아마 올해도 못할 것 같다"며 "모델에게는 쇼가 메인 수입원인데 아예 못하다 보니 큰 일이다"고 말했다. 이현이 역시 "일상생활은 만족스럽지만 커리어적으로는 목마름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다음날이 되고 아침을 하다가 한혜진은 얼어버린 달걀에 놀랐다. 우여곡절 끝에 파전을 완성한 한혜진은 이현이에게 먹으라고 했다. 한혜진은 "동갑 친구랑 오랜만에 멀리 와서 재미있었고 이현이에 대해 많이 알게 된 시간"이라고 했다. 이현이 역시 좋았다며 "채찍질 해주는 사람이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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