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영원 기자]심형래가 눈물을 보였다.
3일 오후 JTBC에서 방송된 '1호가 될 순 없어' 32화에는 임미숙♥김학래 부부와 게스트 심형래의 모습이 그려졌다.
개그맨 부부들은 원조 레전드 개그맨 심형래의 등장에 환호했다. 심형래는 "미리 분위기를 잡고 해야한다"며 '원조 영구'를 선보였다. 최양락은 "진짜 최고셨다. 그 당시 연예인 연간 수입 1위가 나훈아, 조용필, 안성기씨가 아니었다. 심형래씨가 4년 연속으로 하셨다"라고 말하며 당시 인기를 인증했다.
심형래는 "평소에 '1호가'를 즐겨본다"며 1호가 될 것 같은 부부가 누구일 것 같냐는 질문에 "누구라고 얘기는 안하겠다"며 팽락부부를 가리켰다. 심형래는 "양락이가 정상이 아니다"라고 저격해 일동을 폭소케했다.
처음으로는 대부도로 여행을 떠난 박준형♥김지혜와 이은형♥강재준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지혜는 "은형이가 맨날 장어 사진을 올리더라. 그래서 제가 큰 마음 먹고 낙지 여행을 추진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재준은 "우리 힐링 여행은 어디갔냐"며 배신감을 드러냈고, 박준형은 "니가 평소에 잘했으면 낙지 잡으러 오지 않았을거 아니냐"라고 화를 냈고, 강재준은 "선배님이 예약을 잘 받아줬으면 이런 일이 애초에 없지 않았냐"고 말했다. 네 사람은 전문가와 함께 낙시 잡이를 했다. 이후 이들은 연포탕, 낙지 호롱구이 등으로 풍성한 식사를 했다.
다음으로는 임미숙♥김학래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레전드 개그맨 심형래와 함께였다. 심형래는 김학래와 함께 원조 슬랩스틱 코미디 시범을 보여 큰 웃음을 자아냈다.
임미숙은 "오빠가 우리한테 철판 요리를 많이 사줬었다. 그 기억을 떠올리면서 내가 바닷가재 철판 요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특별히 주문한 바닷가재로 철판 요리가 차려졌고, 임미숙과 김학래는 생일을 맞이한 심형래에게 옷 선물을 건넸다. 세 사람은 철판 요리들과 고등어강된장으로 맛있는 식사를 했다.
심형래는 영화감독이 된 계기에 대해 "외국의 영화 테마파크가 부러웠다. 그래서 영화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물론 어려움은 있는데 내가 뭔가 할 수 없을 때가 가장 힘들다. 나는 그것이 성공을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신만의 소신을 밝혔다.
심형래는 "테마파크도 준비중이고, 개그맨 후배들을 위해 코미디 채널을 준비 중이다"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언급했다.
임미숙은 심형래의 노래를 듣고 "오빠의 인생 얘기 같아서 만감이 교차했다"며 눈물을 보였고, 심형래 또한 "나는 항상 그렇다. 그동안 후배들한테도 미안했고, 한 가지 바람이 있다면 빨리 좋은 리더가 돼서 후배들을 잘 이끌어줄 수 있게 하고 싶은 마음이다"라며 진심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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