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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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영원 기자]보살들이 김현중에게 충고했다.

4일 오후 kbs joy에서 방송된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을 비롯한 의뢰인들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의 첫 번째 손님은 "25년 만에 어머니한테 연락이 왔다"는 김룡상 씨였다. 그의 어머니는 아버지의 외도와 폭력으로 이혼한 후, 재혼해 미국에서 살고 있다고. 그는 어머니와 만나야 할지를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김룡상 씨는 "25년 전에도 나를 버렸는데 지금이라고 못 버릴까. 만나러 갔다가 상처받는 게 아닐까 걱정된다"고 했다. 이에 보살들은 "어머니의 뜸한 연락이 서운한 것 같다. 하지만 어머니의 상황을 조금 더 이해해라. 그리고 감정을 조금 더 빼면 네 마음이 더 편할 것이다"고 했다.

두 번째 손님으로는 21살 동갑내기 박형진-김은희 부부가 출연했다. 이들은 "18살에 첫 임신을 했다. 첫 애가 27개월이고 둘째가 7개월이다"고 밝혔다. "중학교 때 만나 고등학교 때 계획 후 임신을 했다"는 말에 보살들은 놀랐다.

김은희 씨는 "그때는 좋아서 무서울 게 없었다. 애를 못 지울 6개월 때 쐐기를 박아버리려고 늦게 부모님께 말했다"고 했다. 그의 고민은 "연애할 때는 괜찮던 남편이 결혼하니 질투가 너무 심하다. 남편이 밖에서 일하고 제가 집에 있는데 남자 있냐고 한다"는 것이었다.

이에 이수근은 "미친놈 아니냐"고 했고, 서장훈은 "나가기는 네가 나가는데 왜 의심을 하냐"고 어이없어했다. 이에 박형진 씨는 "원래 아내가 인기가 많았다"고 변명했지만, 보살들은 "너는 이미 한 가정의 가장이다. 육아가 얼마나 힘든지 아냐. 너는 아내한테 미안한 줄 알아야 한다. 마음을 고쳐먹어라"고 했다.

이어 24살 최연아 씨가 출연했다. 그는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이가 셋, 현남편과의 사이에서 아이 하나를 임신하고 있었다. 그는 "갑상선암 의심 판정을 받아서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한다. 그런데 남편이 3주 전에 가출한 후 연락이 두절돼서 서명을 못 받는다"고 털어놨다. 부모님이나 친척은 없고, 남편은 수배 중이라고.

이에 서장훈은 "보호자가 안 나타나서 몸이 더 안 좋아지면 누가 책임질 거냐. 규정만 따지는 게 말이 되냐"고 답답해했다. 이어 그는 "빨리 와서 서명이라도 해주고 와라. 그래도 한때 사랑했던 사람인데 무조건 연락 두절하면 안 된다. 우리 쪽에서도 최대한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출연했다. 그는 "제 잘못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사람들의 시선이 신경쓰인다. 밝게 살 수 있을지 고민된다"며 독립 영화 촬영 소식 등 근황을 전했다. 이에 서장훈은 "예전의 김현중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냐"고 물었다.

김현중은 "그런 마음은 절대 없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더 겸허한 마음을 가지라며 "대중은 잊었을 뿐 용서한 건 아니다. 하지만 억울한 부분이 있다면 그건 알아줄 거다. 진정성을 가지고 천천히 기다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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