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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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나율기자]이휘재, 박명수가 서로의 아내 이야기를 하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4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이휘재가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이휘재가 올해로 50살이다. 아내부터 둥이들까지 물어볼 게 많다"라고 이야기했다.

이휘재는 50살이 된 소감으로 "이틀 전, 아들 서언이와 서준이가 물어보더라. '아빠, 이제 50살 된 거야?'라고 하는데 정말 깜짝 놀랐다"라며 운동을 통해 자기관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달 수입에 대해 이휘재는 "아내 문정원이 다 관리를 하고 있어서 얼마가 들어오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하며 "그런데 이제는 문정이 더 세졌다. 많이 세져서 깜짝 놀라기도 하고 좋기도 하다. 아내는 능력도 좋고 기부도 잘해서 일석다조다"라고 자랑했다.

박명수는 "문정원 씨가 인기가 많은데, 비결이 뭔가"라고 물었다. 이휘재는 "둥이들을 잘 키워서 그런 게 아닐까. 그리고 가끔 보면 외모가 괜찮다"라고 수줍게 말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저도 그렇다. 한수민이 귀염상이지 않나. 가끔 싸울 때가 있는데, 얼굴을 보면 '내가 참아야지'하고 싸우는 걸 그만두게 된다. 이휘재도 그런가"라고 물었다.

이에 이휘재는 "싸우다가 얼굴을 봤을 때 참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건 아니다. 그러나 아내가 저와 싸우고 나면 밥을 잘 안 먹어서 부기가 빠진다. 부기 빠진 얼굴을 보면 녹게 되더라"라고 고백했다.

또 아내가 사랑스러운 순간으로 "일하고 있을 때 작은 술상 사진이 올 때가 있다. 아내가 사진과 함께 '오빠, 오늘은 제가 한 잔 준비했어요. 끝나고 와'라고 하는데, 그게 그렇게 사랑스럽다"라고 자랑해 박명수를 부럽게 했다.

서언이, 서준이에 대한 이야기도 했다. 이휘재는 "아이들의 출연료는 통장에 다 모아놨다. 서언이는 엄마를 닮아 진득하고, 서준이는 확실히 개그감이 있다. 웃기는 포인트를 알더라. 나중에 연예인이 되고 싶다고 하면 시킬 거다"라고 밀어주는 아빠의 모습을 보여줬다.

딸 계획에 대해 이휘재는 "안 그래도 이틀 전에 아내와 이야기했다. 아내가 딸을 원하더라. 보통 남편이 원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내가 먼저 말해서 놀랐다"라고 했다. 박명수는 "그게 가능하구나"라고 부러워했다.

끝으로 미래 계획에 대해 이휘재는 "계획은 없고 아이들이 잘 컸으면 좋겠다. 아니면 저는 카페를 차리고, 아내는 정원을 가꾸며 큰 개와 함께 살고 싶다"라고 노후를 꿈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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