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 캡처
'맛남의 광장'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백종원이 아내 소유진과 아이들이 '맛남의 광장' 다음 메뉴를 알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백종원과 이지아를 비롯한 멤버들이 제주도 산 참조기를 가지고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은 코로나19 여파로 급식의 수요가 줄고, 가격이 비싸다는 오해로 인해 재고가 가득 쌓여버린 제주도 산 참조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했다.

백종원은 '맛남의 광장' 출연진에게 "참조기를 편의점 도시락에 넣어보면 어떨까 생각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김희철은 "비린내가 나면 어떻게 하냐"라고 물었고, 백종원은 "그래서 오늘 참조기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솔직하게 말해줘라"라고 부탁했다.

양세형은 "조기 튀김을 도시락에 넣었을 때 냄새도 있는데 눅눅해진다"라며 문제점을 지적했고, 백종원 역시 그 말에 공감하며 "눅눅해지는 게 문제라면 아예 애초부터 눅눅하게 하자는 생각을 했다"라고 밝혔다. 백종원은 통으로 튀긴 조기를 간장과 생강, 설탕, 식초 등을 넣은 소스에 절여 만들었다. 독특한 조기조림의 맛은 출연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양세형은 열심히 요리를 하는 백종원을 보며 "나는 다음에 나올 메뉴가 뭔지 안다"라며 "선생님이 집에서 그 요리만 계속해서 드신다"라고 말했다.

이에 백종원은 "하도 집에서 별걸 다하니까. 아내가 다 안다. 심지어 애들도 안다"라고 전했다. '맛남의 광장'을 향한 그의 노력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이후 백종원과 이지아, 양세형, 김희철, 유병재, 김동준은 참조기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라이브 방송이 시작하자마자 600박스가 판매됐고, 조기 조리를 시작하려는 찰나 천 박스가 품절됐다.

'맛남의 광장' 측은 천 박스의 물량을 추가로 준비했으나 천 박스 역시 순식간에 품절됐다. '맛남의 광장' 라이브 사상 최초로 2천 박스 완판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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