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허영만과 손현주가 홍성으로 떠났다.

8일 밤 8시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허영만과 손현주의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손현주와 허영만이 찾은 홍성은 산과 들, 바다를 품은 '지상낙원'이라 불리는 곳이다. 손현주는 “홍성이 원래 홍주라고 불렸는데 전주, 여주처럼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도시에는 ‘주’가 붙었다”고 말했다.

손현주는 연기 36년차 배우라고 언급했다. 이때 허영만은 “정우성씨처럼 아주 잘생긴 얼굴은 아니지 않느냐”고 말해 손현주를 발끈하게 했다. 이에 손현주는 “나름 사람들이 보면 완전 떨어지진 않는다고 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제일 먼저 49년 전통 홍성 소머리국밥을 먹으러 갔다. 허영만은 국물을 한 숟갈 먹더니 "이 집 맛있다"고 감탄했다. 손현주 역시 "따뜻하다"고 말했다. 식사를 하다 손현주는 1996년을 회상했다. 그때 드라마 '첫사랑'을 촬영했다. 손현주는 “당시 인기 스타들이 많이 나왔다"며 "최수종, 배용준, 최지우 등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난 거리 약사 역을 맡았는데 그때 내가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다"며 "그때 당시 1집 2집을 냈던 사람이다"고 자신이 2집 가수라고 말했다. 즉석에서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이어 두 사람은 천수만으로 가서 굴국밥과 국물회를 먹으러 갔다. 손현주는 "굴물회를 한번도 먹어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이 찾아간 맛집은 어리굴젓, 물메기, 바지락 젓갈, 가오리무침 등 밑반찬부터 화려했다. 특히 굴물회는 굴이 쌓여있었다. 이에 허영만은 "굴이 거의 산이다"고 감탄했다. 허영만은 “부드러우면서도 그 깊은 맛을 딱 가지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이후 허영만과 손현주는 해물백반을 먹으러 갔다. 식사를 하다가 허영만은 손현주에게 "멜로 해본 적 없지 않냐"고 말했다.

이에 손현주는 "주로 바람피우는 남편이나 말썽 피우는 사위 역할을 많이 했다"라고 답했다. 허영만은 "지난번에 고두심 선생님이랑 촬영을 했다"고 말했다. 당시 방송에서 고두심은 손현주를 언급한 바 있다. 고두심이 출연했을 당시 손현주가 자신과 멜로연기를 하고 싶었다는 말에 멜로의 희망을 열어놓았다고 말했다.

그러자 손현주는 "설정이 잘 이뤄지면 50대 남자와 60~70대의 여자의 사랑을 해보고 싶다"며 "즘 같은 사랑이 아니고 다소 애틋한 사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허영만은 “고두심을 사랑하는 원래 애인 역할과 약간의 삼각관계”고 말해 손현주를 당황케 했다. 당황하는 손현주에게 허영만은 “거기에 손현주의 원래 애인”이라고 막장 드라마 설정을 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두 사람은 연탄 갈매기를 먹으러 갔다. 손현주는 과거 곱창집을 운영했다고 했다. 손현주는 "89년도에 아는 형님하고 했던 가게였다"며 "그때는 곱창이 대중화되지 않았는데 그래서 말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샤이니 민호를 언급하기도 했다. 손현준은 "민호야 너 나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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