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아는형님' 캡처
JTBC '아는형님'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문소리, 김선영, 장윤주가 입담을 뽐냈다.

9일 밤 9시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영화 '세 자매'로 뭉친 배우 문소리, 김선영, 장윤주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자가격리 중으로 결석한 김영철 자리에 대신 앉았다. 서장훈은 "김영철이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을 해서 2주 자가격리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멤버들은 김영철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왜 학교에 오지 않냐고 물었다. 영상에서 김영철은 교복을 입은 채 크루아상과 샴페인을 먹고 있었다. 이에 이수근은 "왜 설정을 그렇게 하냐"고 면박을 줘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이 김영철에게 "네가 없으니까 네 자리가 크게 느껴진다"고 했고 서장훈은 "건강해져서 돌아오라"고 말했다. 이때 김영철은 이상민에게 "내 자리 감당 할 수 있겠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근은 "그냥 영상통화 걸어 놓을게 뒤에서 수업을 들어라"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너무 말이 길어지는 것 같다"며 전화를 끊었다.

이후 김선영, 문소리, 장윤주가 전학생으로 등장해 각자 자신을 소개했다. 강호동은 특히 김선영을 보더니 “인터뷰 잘 봤다”고 말했다. 모두가 무슨말인지 궁금해 하자 김선영은 "내가 20대때 TV에서 강호동을 본 후 반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수근은 "얼굴은 안 보나 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선영은 "멋있고 난 100kg 이하는 남자로 안 본다"며 "실물은 처음 봤는데 더 멋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선영은 또 "강호동이 살 빠져서 속상하다"며 "난 결혼 했는데 남편 덩치가 강호동 보다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선영은 "이거 이야기 해도 되나 모르겠다"며 배두나를 언급했다. 김선영은 “이상형 이야기를 하다가 내가 강호동이 이상형이라고 했더니 배두나가 ‘언니, 나도 나도’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강호동은 "배우들이 현장에서 내 이야기를 하는거냐"며 부끄러워했다.

이어 강호동은 "나는 문소리와 인연이 있다"고 말했다. '한끼줍쇼' 방송에서 이경규 팀이 들어간 집이 바로 문소리 집이었던 것이다.

문소리는 "어느 날 스케줄에 갔는데 아버지한테 전화가 왔다"며 "이경규 씨가 집에 왔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문소리는 "내가 무슨 촬영이냐고 했는데 아버지는 집에 오신 손님이니 식사는 대접하는 게 예의라고 하시고 끊으셨다"며 "엄마가 상을 차리셨는데 평소에 고기 안 먹는 나 먹으라고 준비해 놓은 붕장어 회에 생굴무침을 꺼냈더니 시청자들이 짜고 촬영한 거라고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문소리는 "엄마는 갑자기 맞이해서 메이크업도 못하고 요리도 더 많이 못 해서 아쉬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강호동은 "이경규가 문소리 어머니 자체가 연예인 같았다"고 했고, 문소리는 "우리 엄마가 시니어 모델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장윤주는 문소리 어머니를 만난 경험을 털어놨다. 장윤주는 "우리가 실제로 처음 만난 자리였는데 어머니가 오신 거다"며 "근데 어머니만 오신 게 아니라 동료 모델까지 함께 오셨는데 분위기가 유럽쪽이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윤주는 "문소리 집에서 밥을 먹은 적이 있는데 어머니가 내일 무대에 나간다고 워킹을 봐달라고 하셨다"며 "그때 취해서 '어머니 한 번 봅시다'라고 한 뒤 어머니 워킹을 직접 가르쳐드렸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세 자매'는 김선영의 남편인 이승원 감독의 작품이었다. 감독이 남편이라 불편한 점은 없냐는 질문에 김선영은 김선영은 "현장에서 좀 더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문소리가 "감독님한테 할 얘기가 있어서 강하게 말한 후 너무 세게 말했나 싶어 마음에 걸린 적이 있다"며 "그래서 김선영에게 고민을 털어놨더니 김선영이 '그렇게 얘기해서 알아듣겠냐 너무 부드럽다'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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