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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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영원 기자]초대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가 포부를 밝혔다.

26일 오후 JTBC에서 방송된 '팬텀싱어 올스타전'에는 무대에 임하는 5팀의 목표가 공개됐다.

4년간의 '군백기'를 보냈던 흉스프레소는 올스타전 첫 무대로 앤디 그래머의 'My own hero'를 선곡했다. 권서경은 "저희의 의지와 무대에 대한 간절했던 마음을 담았다"고 했고, 고은성은 "저희의 마음을 이야기하러 나온 경향도 있다"고 했다.

백형훈과 이동신은 "각자의 절실함이 있었기에 나온 것 같다"며 "가사 중에 '내가 처한 이 상황에서 나를 구해줄 영웅은 누구냐. 내가 나 자신의 영웅이 돼야 하냐'는 물음이 나온다. 각각의 싱어가 노래하는 것보다는 4년 동안 닫혔던 흉스프레소의 입이 뚫린 느낌이다"고 했다. "가장 정상에 선 팀들과 우열을 가려 승리하는 것이 가장 흉스다운 그림"이라고 생각한다고.

미라클라스의 김주택은 "오늘은 저희가 정말 손꼽아 기다렸던 날이다"고 했다. 팬텀싱어2가 끝난 후에도 팀을 유지하려 언제나 함께했던 그들의 노력을 보여줄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박강현은 "연습하면 주택이 형이 만 원씩 줬다"는 농담으로 그간의 꾸준한 연습을 인증했다.

"형제미가 돋보이는 팀이다. 미라클라스라고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다른 팀에는 없는 음압을 보여드리겠다"고 한 이들은 "경연하면 뭐 하냐. 우리가 1등이다. 처음부터 결과는 정해져 있다"는 장난스러운 도발로 자신감을 드러냈다.

라비던스는 "틀을 깬 충격적인 팀이다. 새롭게 다가온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이 있다"는 평을 들었다. 고영열은 "한국적인 색깔을 자신있어 하는 팀이기 때문에 '몽금포타령'과 '배 띄워라'를 매시업해서 K-K 크로스 오버를 해보았다"고 밝혔다. 이들의 목표는 대체 불가한 라비던스만의 음악이었다.

인기현상은 "팬텀싱어1 이후 공식적인 방송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유슬기는 "저희의 한계를 깨보고 싶다. 이전의 에너지를 뛰어넘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곽동현은 "기회를 잡기 위해서라도 예전 같은 전투력으로는 안 될 것 같다"고 했다. 이들은 "아사 직전의 호랑이였지만 건재하다는 걸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포르테 디 콰트로는 "팬텀싱어 우승 이후 4장의 앨범을 발매했고, 전국 콘서트 투어도 했다. 적게 말해 수백 번의 무대를 한 것 같다"며 "우승한 덕분에 이렇게 재미있게 활동한 것 같다. 사랑해주신 분들도 너무 많아 지금껏 잘 달려오지 않았나 싶다"고 했다.

손태진은 "초대 우승팀이라는 부담은 어쩔 수 없이 우리가 갖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고훈정은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는 건 다른 팀들과는 다른 에너지가 있을 수밖에 없다. 4년 동안 꾸준히 많은 활동을 한 팀은 잘하고 못하고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우리의 에너지는 묘하고 강렬할 것이다"고 했다.

이어 고훈정은 "저희가 조금 흔들리고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면 그건 팬텀싱어의 근간이 흔들리는 문제"라며 "승패에 관련 없이 단단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팬텀싱어를 사랑하는 시청자분들이 원하는 모습이자 우리가 가야 할 방향이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각자의 개성과 목표로 매력을 뽐내는 올스타들의 열정이 무대를 통해 고스란히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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