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아이키가 가족 이야기부터 춤까지 모든 것을 털어놨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의 '빠빠 빨간 맛 궁금해 언니' 특집에서는 강주은, 김소연, 소녀시대 효연, 아이키가 출연했다.
아이키는'월드 오브 댄서'에서 4위를 한 실력파 댄서로 1989년생 33살에 결혼한지 만 8년이 됐다고. 나이를 듣고 깜짝 놀란 MC들에 아이키는 "워낙 동안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어느 순간 즐기더라. 미국 댄스 오디션 나갈 때도 나이를 얘기 안하고 어린 척 했었는데 스토리를 얘기할 때 어쩔 수 없이 가족사를 공개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키는 '놀면 뭐하니?' 환불원정대의 '돈 터치 미' 안무를 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우선 연락은 작가님한테 받았는데 개별적으로 유재석 씨가 연락이 왔다. 첫방 나가고 나서 악플이 많이 왔다. 안무가 너무 일차원적이라고 하더라. 언니들이 톱 클라스다 보니 너무 기대치가 높았던 것 같다. 그 때 멘탈이 살짝 나갔었다. 근데 재석 오빠가 걱정을 했었던 것 같다. 너무 잘했으니까 걱정하지 말고 고맙다고 위로를 해줬다"고 전해 '역시 유느님'이라는 감탄을 안겼다.
'만족하냐'는 물음에 아이키는 "저는 힙합 댄스를 좋아해서 어떻게보면 방송댄스는 저에게 첫 도전이었다. 저는 단순하고 편해야한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짰다. 언니들이 만족했기 때문에 저도 만족했다"고 말했다.
아이키는 "제가 24살에 결혼을 했다. 연애 6개월만 상견례하고 10개월만 결혼했다. 남편은 공대 출신 연구원이다. 소개팅으로 만났고 저와는 아예 다른 일을 하고 있다. 제가 결혼을 하고 아이를 일찍 갖다보니 임신했을 때 춤을 추지 못해 우울했던 것 같다. 그 때 '댄싱9'에 참가했었는데 입덧을 시작했다. 다음날 임신 사실을 알게 되서 행복하지만 한편으로는 아쉬웠다"고 힘들었던 때를 회상하기도.
아이키의 딸은 '엄마부심'이 대단하다고. 아이키는 "학부모 상담을 갔었는데 아이들이 엄마 그림을 그려놨더라. 저는 한눈에 알아봤다. 저 혼자 힙한 모자를 쓰고 있더라"며 "아기 체육대회를 갔었는데 공연이 끝났을 때 드레드(레게) 머리를 하고 갔다"고 웃픈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
유노윤호는 아이키의 "춤을 출 때 팔에 타투가 있으면 멋지지 않나. 저도 타투를 하고 싶은데 학부모라 조심스럽다"는 말에 "타투 토시를 껴라"라고 명쾌한 해답을 내놔 웃음을 더했다.
아이키는 효연을 향한 팬심으로 소녀시대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것은 물론 안영미의 '가슴댄스'를 재해석해 멋진 무대를 펼쳐 MC들과 시청자들에게 화끈한 재미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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