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김요한이 가족들에게 선물을 안겼다.
지난 26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서는 꿈의 공간을 갖게된 김요한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전 배구 국가대표 김요한은 “은퇴 후 부모님과 6개월 정도 함께 살았는데 짐이 너무 많아 불편함을 느끼시는 것 같다”며 정리를 의뢰했다. MC들은 “김요한 씨가 부모님이 많이 누리고 사시길 바라더라”고 말했다. 부모님은 “집, 차, 가게까지 해줬는데 뭘 더 해주냐”며 “더 바랄 게 없다”고 고마워했다. 김요한은 “소파도 오래됐고 필요한 게 있으실 텐데 말씀을 안 하신다”고 말했고 부모님은 “고장 안 나면 그대로 쓴다”며 “세탁기, 선풍기도 20년 됐다”고 말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이유를 묻자 어머니는 “우리 아들 너무 힘들었잖아요”라고 아들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엄청난 부엌 살림에 MC들이 놀라자 김요한은 “어머니가 손이 크셔서 숙소로 김치를 200포기씩 보내주신 적도 있다”고 말했다. “어머니 음식 중 가장 좋아하는 게 뭐냐”는 질문에 그는 “제가 어릴 땐 키가 작은 편이었다”며 “배구선수 치고 키가 작아 고민이 많았다는데 어머니가 ’콩을 먹으면 키가 자란다’는 속설 때문에 직접 콩 농사도 지으시고 항상 콩국수를 해주셨다”고 말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어머니는 “직접 붕어 낚시해서 즙을 해먹였다”고 말했고 김요한은 “전 어릴 때 운동 선수들이 많이 먹는 뱀 같은 건 먹어본 적이 없고 엄마가 해주신 콩이나 붕어를 많이 먹었다”며 어머니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화분과 잡동사니를 비우고 넓어진 거실을 본 어머니는 “오예”를 외쳐 웃음을 안겼다. “케이타 선수가 이렇게 하지 않냐”며 세리머니를 따라한 어머니의 모습에 신애라는 “이런 말씀 죄송하지만 어머니 너무 귀여우시다”며 웃었다. “어머니가 좋아하시는데 기분이 어떻냐”는 질문에 김요한은 “뿌듯하기도 하지만 왜 진작 못해드렸을까 후회도 된다”고 말했다. “새로운 주방이 몇 점이냐”는 질문에 어머니는 “100점 주면 너무 적죠?”라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어머니는 새로 생긴 ‘나만의 방’에 감격했고 김요한은 이제는 어머니의 방이 된 예전 자신 방을 보며 기뻐했다. 정리 전 아버지의 방을 둘러보며 “TV가 작아서 잘 안 보게 된다”는 말을 유심히 들어 놓았던 김요한은 “불편하신 걸 몰랐던 것에 반성했다”며 “그날로 가서 새로 샀다”고 아버지께 큰 TV를 선물했다.
김요한 가족이 정리를 통해 각자의 꿈의 공간을 가지게 된 가운데 나만의 공간인 '집'의 물건을 정리하고 공간에 행복을 더하는 노하우를 함께 나누는 ‘신박한 정리’는 매주 월요일 밤 10시 30분에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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