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와카남' 방송화면 캡쳐
TV조선 '와카남' 방송화면 캡쳐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레전드 축구선수 최용수가 예능 천재, 신선한 캐릭터의 탄생을 알렸다.

27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와카남’(기획 서혜진)에서는 여러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본격 촬영 시작 전, 최용수의 아내는 NG가 나면 어떻게 하는지 궁금해 했고, 최용수는 NG가 아니라 편집을 하는 거라고 자신 있게 답했다. 이에 아내는 “당신도 방송 몇 번 안 해봤잖아”라며 웃었고, 최용수는 “우리 집 가훈이 2개잖아. 팀워크 그리고 허세”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최용수는 “우리 일상 그대로 하면 돼. 많이 웃어야 해”라고 신신당부했고, 이에 딸은 “방송이 켜지면 아빠가 먼저 스타트를 끊어야 하잖아”라고 말했다. 최용수는 “아빠 중심으로 찍을 거지만, 중간중간 각자 장점을 어필한다든지. 우리 몇 번의 가족회의를 통해 얘기 했지. 잘 수행하기 바라고, 절대 개인 플레이 하지 말고, 아빠가 이번에 또 자상한 이미지로 가야 하니까”라고 진지하게 말했다.

영상을 본 스튜디오 패널들은 최용수의 셀프 콘셉트 설정에 폭소했다. 최용수는 “제가 이미지가 약간 강성이잖아요. 하지만 집에서는 자상한, 배려심이 깊은 인간적인 모습을 어필하고 싶었어요”라고 설명했다. 이에 제이슨은 전략적이라 말했고, 이휘재는 “카메라가 설치됐는데 가족들의 전략회의는 처음 봤어요”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회의하는 모습이 편집될 거라 생각한 최용수는 “아니요 다 방송에 나갑니다”라는 말에 순간 굳어져 웃음을 자아냈다.

최용수는 아들, 딸들에게 “아빠 방송출연에 대해 오케이 해줘서 고맙게 생각해. 엄마 때문에 아빠가 스트레스를 받았어. 카메라 각도에 따라서 외모가 달라지니 어디서 누구한테 들었는지, 갑자기 새벽에 벌떡 일어나더라고”라며 방송출연에 긴장한 것을 전했다.

한편 ‘와카남’은 든든한 경제력을 갖춘 아내와 그 덕에 풍족한 일상을 누리는 남편들의 유쾌한 부부 이야기를 그린 예능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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