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현호 기자]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감독 매튜 본, 이하 ‘킹스맨’)가 남다른 슈트 핏으로 관객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오는 11일 개봉하는 ‘킹스맨’은 루저로 낙인 찍혔던 청년(태런 애거튼 분)이 전설적 베테랑 요원(콜린 퍼스 분)에게 전격 스카우트 된 후, 상상초월 훈련에 참여하게 되면서 악당 발렌타인(사무엘 L. 잭슨 분)에게 맞서게 되는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다.
‘킹스맨’이 기존 스파이 액션과 다른 점 중 하나는 바로 스타일링. 영화는 우아하면서도 절제된 슈트 스타일링으로 여성, 남성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영화 의상은 마돈나 의상을 17년간 담당한 디자이너 아리앤 필립스가 맡았다. 또 각종 고급 브랜드들이 콜라보레이션으로 참여했다. 턴불&아서 셔츠, 드레이크 넥타이, 스웨인 아데니 브릭의 여행 가방, 브레몽 시계, 조지 클레버리 구두 등 전세계 소수만 사용하는 명품 웨어와 액세서리를 영화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리앤 필립스는 ‘킹스맨’의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특별한 매력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젠틀맨 스파이가 주인공이고 그들의 작전 기지는 새빌로에 있는 맞춤 양복점이다. 시각적으로, 그리고 내러티브도 훌륭한 영화에 참여할 수 있는 환상적인 기회였다”고 말했다.
또 대량생산되는 기성복 스타일링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노력이 이어졌다. 요즘처럼 옷이 대량으로 생산되고 유통되는 글로벌 시대에 맞춤 양복은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다.
그는 “새빌로의 맞춤 재단사들은 몇 십 년 동안 손수 옷을 지은 장인들이다. 그분들이 기꺼이 환영해주셔서 기뻤다. 세계 최고의 재단사와 구두 제작자와 함께 작업했다. 이 영화에 나오는 모든 소품은 킹스맨 요원들을 위해서 맞춤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의상들은 세계 최고의 럭셔리 의류 온라인 유통업체인 넷 어 포터그룹과 함께 ‘미스터 포터’ 사이트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다.
ent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