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1형 당뇨 투병 중이라고 밝힌 윤현숙이 여행을 위해 필요한 준비물을 챙겼다.
21일 가수 윤현숙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잼과 노잼사이'에 '당뇨야 언니랑 여행가자! 무조건 챙겨야 하는 꿀템 소개+쿠키영상 있음!!'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윤현숙은 8년 만에 친구들과 프랑스로 우정 여행을 떠난다고 했다. 배우 배종옥, 모델 변정수이 그 주인공.
이에 앞서 트렁크를 공개하며 윤현숙은 "예전에는 안그랬는데 요즘은 꼭 챙겨가는 게 바로 먹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윤현숙은 "아시다시피 제가 당뇨이지 않나. 제가 먹을 수 없는 식당을 가거나 응급 상황에서 먹어야할 때 슈가프리, 글루텐프리, 그래놀라가 필요하다"며 "우유만 있으면 된다. 단백질쉐이크는 물을 넣어도 된다. 프로틴바는 한끼 식사로 충분해 가방 속에 항상 넣어간다"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필수템은 비타민이었다. 종합비타민을 먹기 시작하자 감기가 덜 걸리기 시작했다는 윤현숙은 "감기가 걸리면 혈당이 롤러코스터다. 프로바이오틱스랑 비타민C는 꼭 먹는 영양제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그런가 하면 윤현숙은 "나의 필수품"이라며 밴드를 꺼내들었다. 이어 "우리 같은 당뇨 환자들은 사실 운동을 꼭 해야 한다. 그런데 장소가 한계가 있고, 짐에 가기 번거로우니까 이 밴드로 식사 후에 운동할 수 있게 이렇게 가지고 다닌다"라고 밝혔다.
윤현숙은 수영복도 챙겨다닌다며 "당뇨 환자들에게 좋은 운동이 수영이다. 걷는 것보다 더 좋은 게 수영, 근력운동이다. 너무 춥지 않으면 어디를 가든 수영을 꼭 하려고 수영복을 챙겨간다"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준비를 하고 여행을 떠났지만 여행지에서 윤현숙은 어느날 "눈 뜨자마자 가장 먼저 하는 건 혈당을 재는 것이다. 지금 약간 식은땀이 나고 배가 너무 고픈 거 보니까 혈당이 좀 낮은 것 같다. 증세가 살짝 저혈당이 온 것 같다. 너무 많이 돌아다니니까"라며 측정에 나섰다.
48이라는 숫자에 그는 "위험한 수치다. 50 이하로 떨어지는 건 제가 일어나지 못하고 아무것도 못하면 기절을 하는 것이다. 어쩐지 너무 떨리더라. 이럴 때는 먹어야 한다. 사탕을 먹어야 금세 올라간다"라며 "아침 스트레칭은 패스하겠다. 이렇게 낮을 때 운동하면 안된다"라고 말해 걱정을 샀다.
한편 90년대 혼성그룹 잼 출신 윤현숙은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몸무게가 38kg까지 빠져 병원을 찾자 1형 당뇨 판정을 받았다며 향후 이와 관련한 정보를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