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최진명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전날 3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고딩엄빠5'에서는 최진명이 아내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진명이 사라진 아내를 찾아다니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자아냈다. 최진명은 "위치 추적을 해봐도 과거의 위치만 뜰 뿐이었어요. 제 아내는 벌써 4번째 가출한 상태입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동생이 예솔이를 돌보느라 고군분투하는 사이 편의점에서 밥을 먹고 있던 최진명은 "생계유지를 위해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몸에 문제가 있다고 해서 병원에 갔는데 당뇨 확진을 받고 나서. 체력적으로도 딸리고 하다 보니까. 일은 해야겠고 돈은 벌어야 겠어서 선택한 게 편의점 일이다. 힘을 쓰는 일을 아예 하지 못하는 상황이다"라며 편의점 아르바이트로 생계 유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진명은 "이전에는 집안일이나 육아는 아내 담당이었기 때문에 예솔이를 혼자서 돌보는 건 처음이다. 해보니까 확실히 육아가 쉬운 건 아니거 같다. 그 전에는 가장이니까 돈만 벌어다 주면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예솔이 엄마가 고생하고 있었구나를 느끼게 된 거 같다"라고 말했고, 최진명의 주장에 서장훈은 "돈을 얼마나 벌어준 거냐. 저 얘기를 할 수 있다는 게 나는. 저 얘기를 맨날 하는 건 무슨 경우인지 모르겠다"라고 일침했다.
최진명의 지원군으로 어머니가 찾아왔다. 그리고 아내가 새로운 번호를 개통했다는 사실을 알게된 최진명이 통신사에 전화를 걸었지만 번호를 알아내지 못했다. 그 모습에 박미선은 "번호 바꿨다는 건 얘기하고 싶지 않다는 건데"라고 말했고, 이인철 변호사는 "심해지면 스토킹이 될 수 있다. 부부간에도 스토킹이 성립이 된다"라고 경고했다.
최진명은 "문자는 몇번 주고받았었는데 이제는 연락도 안 되고. 연락할 방법도 없다. 다 포기하고 싶대. 나랑 살기 싫대"라고 말했고, 어머니는 "아기도 포기하고 싶대? 네 생각은 어떤데?"라고 되물었다. 최진명은 "시간이 약이라고 하니까. 기다려보겠다"라고 답했고, 어머니는 "포기하면 안 돼? 걔는 다시 돌아와도 살림할 애는 아닌 거 같다. 아침에 일어나면 아기 기저귀는 갈아주지도 않고. 애기 혼자 놀고 지는 잠만 자고. 한두 번이 아니잖아"라며 불만을 털어놨다.
편의점 사장님은 "내가 예솔이 엄마를 만나게 해줬잖아. 나는 너랑 얘기를 하고 도와주고 싶은 입장이었으니까. 예솔이 엄마를 오라고 했는데. 그 사이에 네가 너무 취했잖아. 저는 술 잘 못해요 했는데 너무 많이 먹었잖아. 내가 말렸잖아. 결국엔 어떻게 됐어"라고 말했고, 최진명은 "정신줄을 놔버렸죠"라고 덧붙였다. 이어 사장님이 "그래서 서로 밥만 먹고 아무 얘기도 못하고 헤어졌잖아"라고 말해 MC들이 어이없어 했다.
아내가 집을 나간 이유를 묻자 최진명은 "집안일을 다 떠넘겼다. 죽을 해서 먹여달라. 물 좀 갖다 달라고 하면서 누워서 마시게 빨대 좀 갖다달라고 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장님은 "노예가 아니고 요양 보호사 같다. 있을 때 잘하지 그랬어"라며 일침했다.
사장님은 "내가 느끼기에는 너네 가정생활까지는 모르잖아. 근데 내가 듣기로는 네가 뭐 폭언이라든지. 소리를 많이 질렀다. 정말 노예처럼 했다. 그걸 연애 때부터 참아왔다. 예솔 엄마는 그렇게 얘기를 하더라"라고 말했다.
최진명은 자신의 말투에 대해서 남중, 남고를 나와 거친 거라고 변명했고, 서장훈은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이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사람을 보면 화가 나. 남중 남고 나온 사람들은 다 저렇게 얘기해요?"라며 분노했다.
예솔이 엄마가 제작진에게 직접 연락을 했다. 예솔이 엄마는 "예솔이 아빠가 제가 임신했을 때부터 화를 참지 못하고 폭력적인 언어를 사용하고 욕설도 하고. 참다 참다가 제가 집을 나오게 된 거 같다"라며 최진명이 보낸 폭언이 담긴 메시지를 공개했다.
육아와 살림을 혼자 다 도맡았다는 아내는 "생활비를 보탠다고 일을 시작한 거다. 제가 발목을 접질려서 깁스를 했었다. 그때도 제가 병원을 당장 갔어야 했는데 '우리가 돈이 남아도냐. 병원비 한번 가면 10만 원인데. 너 그거 아깝지도 않냐' 그러더라. 제가 쓸 때는 못마땅해 하면서 자기가 차가 필요하니까. 어느순간 저랑 상의도 없이 대출을 받아서 차를 샀더라"라며 남편의 실체를 폭로했다.
시간을 돌리면 어떻게 하고 싶냐는 질문에 최진명은 "독박육아라든지 집안일이라든지 도와주지 않은 거에 대해서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고, 조영은은 "전제부터 잘못됐다. 육아와 집안일이 도와주는 겁니까? 같이 해야 하는 거고 당연한 거다. 전제부터 잘못됐다"라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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