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Plus 방송 화면 캡쳐
사진=SBS Plus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자기소개 후 정숙의 호감 상대가 바뀌었다.

지난 3일 밤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솔로(SOLO)’에서는 자기소개가 불러온 솔로들 마음의 변화가 그려졌다.

다른 솔로들 앞에서 정숙에 대한 호감을 거침없이 표현한 영수는 인터뷰 중 “저 사람 괜찮다 싶은데”라면서도 “정숙님은 지금 다른 분을 엄청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계세요”라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영수가 언급한 사람은 다름 아닌 영호. 정숙에 아버지 이야기를 묻던 영호는 오래 전 돌아가셨다는 말에 어쩔 줄 모르고 어깨를 두드리며 위로했다. 영수가 이 대화를 듣고 있던 것.

숙소로 오는 영호의 차 안에서 이상형으로 ‘아빠 같은 사람’을 꼽을 정도로 정숙에게 ‘아버지’란 큰 의미였다. 인터뷰 중 아버지 이야기에 울먹이던 정숙은 “아까 위로해 주시려고 매너손으로 톡톡 쳐주셨던 게 기억이 나요. 감사했어요”라며 “아직까지 영호님한테 가장 내적 친밀감이 있는 거 같아요”라고 마음 속 호감도를 밝혔다.

사진=SBS Plus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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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 결과 영호는 1993년생으로 개업한 한의사로 밝혀졌다. “대출 없이 개업했습니다. 아파트 분양권도 있고요”라는 어필에 솔로남들은 “경제력”이라며 수군댔다. “선호하는 나이 차이는요?”라는 질문에 영호가 “연하는 다 괜찮을 것 같고 연상은 고려하지 않았는데 2살 정도까지는 잘 맞는다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라고 답하자 MC들은 “좀 더 써도 돼”라며 초조함을 드러냈다. 영호는 “지금의 마음으로 미래에 같이 가고 싶은 사람이 있는지”라는 질문엔 “있습니다”라고 답해 “벌써?”라며 MC들을 놀라게 했다. 정숙은 1991년생으로 외국계 회계법인 사업개발부 부장이었다. “5년 정도 미국과 러시아에서 유학 생활을 했어요. 지금 근무지는 모스크바에요”라는 말에 솔로남들은 “러시아요?”라며 일동 당황. “근데 제가 사실 실무자가 아니라 관리자라서”라며 비교적 근무가 자유롭다고 덧붙인 정숙은 “올해부터는 러시아 금융대학교라는 곳에서 리더십 관련 교양 필수 과목을 가르치고 있어요. 인테리어를 좋아해서 모스크바에 자가를 사서 직접 리모델링을 했습니다”라고 해 감탄을 자아냈다.

올해 쌓인 휴가만 90일이라는 정숙의 말에 상철은 “잘되는 분이 생기면 어떻게 만남을 유지하실 생각이세요?”라고 궁금해했다. 정숙은 “저희 회사는 두 달 휴가를 연달아 써도 터치가 없고요, 코로나19 때는 3개월간 한국에서 재택 근무를 한 적도 있어서 어쩌면 한국에 계시는 분보다 더 자주 볼 수도 있어요”라고 자신했다.

상철이 솔로남들에게 “(정숙님은) 한국에 있는 직장인보다 더 자주 볼 수 있다고 하는데 두 달이 끝나면..”이라는 우려를 표한 반면 정숙은 “자기소개 후에 상철님이 급부상했어요”라고 밝혔다. 그는 상철에게 다가가 그가 다니는 H모비스를 "정말 좋아하는 고객사"라고 표현하며 친밀감을 쌓아갔다.

영호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던 정숙은 인터뷰에서 “영호님 이상형 같은 걸 말할 때 그냥 저랑 정반대예요. ‘피부가 하얀 사람, 연하여야 한다, 근처에 사는 사람’. 전 거기에 부합하는 게 하나도 없어요. 저도 약간 쿨하게 '아, 그럼 뭐'”라고 속마음을 밝혔다. 이후 자기소개를 들은 솔로 여성들 사이에서 상철의 호감도가 높아지며 21기 인기남 구도가 상철과 영호로 다시 나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나는 솔로'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SBS Plus, ENA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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