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이제 혼자다’ 조윤희가 이혼 후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 9일 첫 방송된 TV CHOSUN 신규 관찰 예능 파일럿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 1회에서는 조윤희와 최동석이 각자 굴업도 백패킹, 제주-서울 두 집 살림 등 개성 있는 싱글 라이프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은 시청률 4.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 분당 최고시청률은 5.6%까지 치솟으며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이날 방송에서 최동석은 제주와 서울을 오가는 일상을 공개, “삶의 패턴이 바뀌는 것”이라며 “아직은 혼자만의 시간을 버티려고 하고 있다”고 혼자의 삶에 익숙해지려 노력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아이들이 머물다 간 흔적을 선뜻 치우지 못하거나, 아이들과 만나는 시간에는 절대 일을 잡지 않는 소속사 계약조건을 언급하는 광경은 애틋함을 자아냈다.
한동안 두문분출하던 최동석이 용기를 내 찾아간 사람들은 전 KBS 아나운서였던 동료들. 최동석과 신영일, 오유경, 김현욱 등은 추억이 가득한 여의도 호프집에 모여 한바탕 웃음 짓고는 최동석의 안부를 걱정했다. 신영일은 “편하니? 솔직히 편한 상황은 아니잖아”라고 웃으며 무거운 주제를 환기시켰다. 다른 이들도 아나운서 선배이자 인생 선배로서 최동석을 잘 이해해 주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고, “너 다운 인생을 살아라”라며 누구보나 창창한 최동석의 앞날을 응원했다.
혼자가 낯선 최동석과 달리 조윤희는 새 일상을 재정비한 상태. 다만 내성적인 조윤희와 달리 ‘파워 인싸’의 기질을 지닌 활발한 딸 로아를 위해 좀 더 용기 있고 멋진 엄마가 되고자 1박 2일 굴업도 백패킹에 도전했다. 더욱이 그는 항구에서 만난 시민이 가짜 뉴스에 대해 묻자 “네 가짜예요”라며 덤덤하지만 단호하게 대응하며, 누구보다 떳떳하고 스스럼 없는 태도를 보였다.
또한 조윤희는 고생 끝에 텐트를 치고 절친 한그루와 속마음을 나눴다. 그는 이혼 전에는 잠을 푹 자는 게 소원이었다면서 “나한테 고통스러운 것들이 사라지니까 잠을 잘 자게 됐다”라고 이혼 후 긍정적으로 변한 일상을 전했다.
그러면서 “로아가 아빠에 대해서 내 영향으로 안 좋게 생각하면 안되니까 (로아에게) 아빠 칭찬을 많이 한다”며 이혼이 부녀 관계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도 내비쳤다. 뿐만 아니라 조윤희는 자신의 앞날에 대해 “로아가 무조건 1순위”라며 “친구 같은 좋은 사람이 있다면 연애는 할 수 있겠지만 재혼은 절대 노”라고 속마음을 밝혔다.
한편 '이제 혼자다'는 오는 16일 오후 10시 방영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