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잠정 폐지된 '개는 훌륭하다'를 이끌었던 소감을 밝히며 추후 방송 복귀를 암시했다.
9일 강형욱은 개인 채널에 "'세나개'를 할 때는 제가 곧 '세나개'였고, '개훌륭'을 할 때 저는 곧 '개훌륭'이었습니다"라며 잠정 폐지된 KBS2 '개는 훌륭하다'를 언급했다.
이어 강형욱은 "앞으로 어떤 프로그램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때는 그것이 저이고 또한 최선을 다해서 촬영하겠습니다. '개훌륭'에서 만났던 모두가 반가웠고 즐거웠습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앞서 KBS2 측은 "'개는 훌륭하다'가 잠정 폐지한다. 새로운 포맷을 준비 중으로 아직 편성이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는 프로그램을 이끌었던 강형욱의 하차 여파로, 그 자리를 비워뒀던 '개훌륭' 측의 선택이었던 것이다.
지난 5월 강형욱이 대표로 있던 보듬컴퍼니 전 직원들이 강형욱과 그의 아내의 갑질 의혹에 대해 폭로했다. CCTV 감시, 임금 체불 논란 등 각종 의혹에 대해 해명했던 강형욱이지만 전 직원들은 강형욱 부부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이후 강형욱은 "보다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서도 깊은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라며 훈련사 본업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강형욱의 갑질 의혹이 터진 이후 4주간 결방 사태를 맞았던 '개훌륭' 측은 강형욱을 제외한 이경규, 박세리 체제로 제작을 이어갔다. 그간 '개훌륭'은 'THE 훌륭한 A/S 특집'으로 방송을 진행했으나, 강형욱의 빈자리를 채우긴 어려웠는지 결국 잠정 폐지 수순을 밟게 됐다.
약 5년간 '개훌륭'을 이끌었던 강형욱은 이러한 소식에 아쉬움 가득한 인사를 전하면서 추후 방송 복귀를 암시했다. 일련의 사태로 활동을 중단했던 강형욱은 최근 SNS 재개, 유튜브 영상 업로드 등으로 복귀 수순을 밟은 바.
이에 강형욱이 앞으로 방송을 하게 된다면 최선을 다해서 촬영을 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개훌륭' 잠정 폐지의 가장 큰 이유였던 강형욱이 추후 방송에 다시 복귀하게 될지 이목이 모인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