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박수홍의 동거설을 유포시킨 형수가 딸의 정신과 치료를 언급하며 눈물을 보였다.
12일 오후 2시 20분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 강영기 판사 심리로 박수홍과 아내 김다예에 대한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형수 이 씨의 네 번째 공판이 진행됐다.
이날 형수 이 씨는 "박수홍이 여자친구와 동거하는 걸 목격한 적은 없지만, 박수홍이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 출연 당시 집 청소를 위해 시부모와 박수홍의 집을 비정기적으로 방문했고, 2019년 10월경 여성의 물건을 다수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버님이 혼자 (박수홍의 집에) 가실 때도 많았는데, 가끔 '여자랑 같이 있다'라고 하셨다"며 직접 목격하진 못했지만 전해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시어머니, 시아버지가 수시로 말씀하셨어서 (동거중이라고) 믿었다"라고 덧붙였다.
형수 이 씨는 박수홍을 비방할 목적으로 지인들이 속한 카카오톡 단체톡방에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형수는 박수홍이 예능 프로그램 촬영 당시 여성과 동거했다는 등의 내용을 퍼뜨렸다고.
형수 이 씨는 "횡령 사건과 박수홍이 여성과 동거한다는 이야기 간의 관련성이 뭐냐"는 질문에 "마음이 너무 힘들어 이성적인 판단을 할 수 없었다"고 눈물을 보였다. 딸이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고 공황증세로 정신과 치료, 심리 상담 치료를 병행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박수홍은 지난 2021년 4월 친형 부부가 자신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한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며 친형 부부를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검찰은 친형 부부가 횡령한 금액이 62억원에 달한다고 판단하고 구속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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