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김성근 감독이 암 수술 후 다음날 복귀했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에서는 김성근 감독이 암 수술을 하고 다음날 바로 시합을 나갔다고 말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성근 감독은 "제가 많이 아플 때 암도 세 번 걸렸고, 허리도 세 번 수술했다. 시즌 도중에 간암 수술을 했다. 마취 안 한 상태였다. 어마어마하게 아파요. 그렇게 수술하는데 의사가 '김 감독' 부르는 거다. 맥이 끊어져 있었던 모양이에요. 결국 수술 다음 날 아침에 퇴원한 거예요"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성근은 "아픔 속에서 시합했어요. 진통제 6알 먹으면서 했는데 선수도 모르고 아무도 몰랐다. 이기고 호텔에서 실신했다. 그다음 날 아침에 관악산 중반까지 걸어갔다. 결국 3일 만에 운동장에 똑바로 섰어요. 내가 아프다는 말을 절대 앞세우지 않는다. 수술을 하든 뭘 하든 야구장에 나왔으니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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