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손석희의 질문들‘캡처
MBC '손석희의 질문들‘캡처

[헤럴드POP=유지우기자]손석희가 백종원을 향해 질문을 던졌다.

13일 방송된 MBC '손석희의 질문들‘ 첫 방송에서는 손석희가 먹고 사는 문제인 '자영업'에 관해, 요식업계 대부이자 더본코리아를 이끄는 백종원 대표에 질문을 던졌다.

‘시대에 필요한 질문‘을 위해 손석희가 나섰다. 손석희가 우리에게 던질 질문은 무엇일까.

손석희는 “오랜만에 MBC에서, 진행자로서 인사드린다. 잠깐의 귀환이지만,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총 5회에 걸친 특집 방송들이다. 제목처럼, ‘질문들’로 우리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나눌 것이다”라 전했다.

‘자영업’을 주제로, 모험과 위험 부담, 그리고 경제 위기를 거론한 손석희는 “오늘의 주제는 딱딱하게 말하자면, 자영업의 위기와 기회로 정의할 수 있을 것 같다”라 말했다.

금융 위기와 팬데믹을 거치며, 위기를 직면하게 된 자영업자들. ‘질문들’은 이 시대 ‘사장님’의 삶을 들여다보았다. 손석희는 오늘의 자영업에 관해, 찬사와 비판을 동시에 받고 있는 인물이다. 달리 말하면 ‘가장 논쟁적인 인물’이다"라 말하며, 백종원을 소개했다.

‘질문을 벼르고 계신 분들이 계시다“는 손석희의 언질에 백종원은 진땀을 흘리기도. ”얼마 전, 더본코리아의 ’연돈볼카츠‘와 관해 가맹점주와의 갈등이 발생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서론을 열었다.

MBC '손석희의 질문들‘캡처
MBC '손석희의 질문들‘캡처

백종원은 최근 불거진 '연돈볼카츠' 가맹 점주들과의 논쟁을 언급하며 “책임을 회피하겠다는 것은 아니다. 저희가 매출을 보장할 수는 없다. 자세한 이야기는 풀로 공개가 되어야 할 것“이라 일축했다. 백종원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심의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녹취록 전문은 공개될 수 있는 여지가 있다“라 밝혔다.

소비자의 역할을 대변, ‘본사의 관리 부실‘을 거론한 손석희. “수학 학원에서 구구단 3단을 가르친다고 치자. '2단도 못하는데 3단을 한다고요?' 하는 학생도, '두 자릿수를 곱할 수 있다'는 학생도 있을 것이다. 가맹점은 다수로 운영되는 것이다. 가맹사업은 마름모꼴이다. 제일 많이 차지하는 영역에 대다수의 가맹점이 있다. 그곳에 맞출 수밖에 없다”며 소신을 밝힌 백종원은 “다른 학생들의 기회비용을 다른 쪽으로 뺀다면, 오류가 생길 수도 있다”라 덧붙였다.

백종원은 “안 좋은 모습을 보여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브랜드 점주님들께, 어떻게든 본사 사장이니, 기회로 삼아 매출을 더 올릴 수 있게 하겠다”라 전했다. 현재 양측의 대립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MBC '손석희의 질문들‘은 우리 사회 각 분야의 고민거리를 인터뷰로 풀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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