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윤혜진이 엄태웅 없이 딸 지온과 단둘이 바닷가로 떠났다.
7일 배우 엄태웅의 아내인 발레무용가 윤혜진은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에 '엄마와 딸'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은 지난 9월 윤혜진과 딸 지온의 여행을 담고 있었다. 바다를 가고 싶다는 지온의 말을 들어주려 모녀가 드라이브를 하기로 했다는 것.
늘 동행하던 엄태웅은 이번엔 빠졌다. 윤혜진은 "어제 오빠가 당연히 같이 드라이브 가려고 했는데 얘가 갑자기 '엄마랑 단둘이 가고 싶어' 이런 것이다"라며 엄태웅이 속상했을 법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윤혜진은 "(엄태웅이) 개 산책하고 있어서 통화를 했다. 그런데 얘가 갑자기 '엄마랑 둘이 갈 거야' 이랬는데 이게 들린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엄태웅으로부터 다시 전화가 걸려 왔다고. 윤혜진은 "'지온이 바꿔봐' 하고 '엄마랑 단둘이 가고 싶어?' '둘이 갔다와' 이렇게 된 것"이라며 "그 꽁태웅 성격에 얼마나 쇼크였겠나"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그러면서 "오늘 나올 때 약간 미안해서 '같이 나가자' 했더니 둘이 갔다오라고 하더라"며 "얘가 사실 이번 여름에 바다도 한 번도 못갔다. 이런 날도 있어야지"라고 미소지었다.
앞선 모녀 드라이브 사진에 한 네티즌이 "함께 할 수 있을 때 많이 함께 하라"고 남긴 댓글이 인상깊었다는 윤혜진은 "그 말 듣는 순간 '그래 뭐 있어?' 싶었다. 어릴 때 엄마 아빠랑 어디 다니고 같이 가서 보고 경험하고, 우리의 유대 관계가 더 좋아지고. 공부도 중요하지만 엄마 생각에는 그게 더 중요하다"이라는 소신을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인천 바다에 도착한 모녀는 불꽃놀이를 하고 조개찜도 먹으며 또 하나의 추억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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